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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앓는 조선족 녀아 은정이 살려주세요

수술비는 마련됐지만 항암치료비가 걱정

2012년 12월 06일 16:22【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백혈병을 앓는 4살 녀자애 김은정을 위해 중국을 비롯해 한국에 있는 동포들까지 사랑의 손길을 보내와 동포들의 사랑으로 위기의 생명에 희망의 불씨를 붙였다고 온바오가 28일에 보도했다.

김은정의 어머니 리복자(38)씨는 귀한 딸이 백혈병을 앓고있지만 치료비를 마련하지 못하자, 지난 8월 22일, 조선족동포 사이트 모이자(www.moyiza.com)에 “기적이 나타났으면”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도움을 호소했다. 그는 게시글에서 4살 된 딸이 지난해부터 백혈병과 싸우고있다며 1년간 치료를 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더이상 치료가 힘들다며 온정을 베풀어주기를 조선족동포들께서 사랑을 베풀어주길 간절히 소망했다.

지난 8월초, 감기증상을 보이는 딸을 병원에 데리고 갔다가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急性淋巴细胞白血病)이라는 날벼락 같은 진단을 받았다. 이 병은 혈액 및 골수내 림프구계통 세포에서 발생하는 혈액암으로 항암 화학치료를 해야 하며 수혈이나 항생제 투여와 같은 보조료법으로는 반년 이상도 살수 없는 치명적인 병이다.

리씨와 남편 김덕수씨는 은정이를 데리고 천진의 병원에 가서 10개월동안 항암치료를 받았다. 치료비 마련을 위해 친천들한테서 돈을 빌리고 주택을 담보로 대출했다. 하지만 유일한 치료방법인 골수이식 수술비를 마련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치료비를 더이상 감당하지 못한 김씨부부는 은정이를 안고 결국 연길로 돌아갈수밖에 없었다.

생명의 불씨가 꺼져가는 자식을 살리기 위해 김씨는 지난 8월초 연변방송국을 찾아가 딱한 사정을 알리고 사회적사랑을 간절히 소망했다. 죽어가는 딸을 살리려는 어머니의 절박한 마음이 사람들을 감동시켰다. 연변방송국 등 언론이 은정이에게 관심을 보였으며 8월 19일 연길시대광장에서 모금운동을 벌여 5만여원의 성금을 모았다. 하지만 35만원의 수술비를 마련하기는 턱없이 부족했다.

은정이 치료를 위한 사랑의 성금은 시대광정이 전부가 아니라 시작이였다. 지난 9월 중순부터 모이자에서는 "백혈병 앓는 김은정양을 도웁시다"며 모금운동을 벌였으며 연변지역언론에서도 수시로 김은정양의 근황을 전했다. 그러자 중국 곳곳에서 성금을 보내오기 시작했다. 북경, 상해, 광주, 의우 등 각지에서 성금을 보냈으며 한국에 있는 조선족들도 성금을 보냈다. 이렇게 모인 성금은 모두 지난 11월초에 25만원에 달했다.

김덕수-리복자부부는 한시라도 빨리 은정이를 치료하기 위해 11월초 북경 세기단병원(世纪坛医院)에 은정이를 입원시켜 항암치료를 하고있다. 항암치료중에도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15만원이 추가로 모금됐다.

지난 24일에는 아버지 김덕수씨의 골수를 은정이에게 이식수술을 할수 있는것으로 판정돼 이식수술을 할수 있게 됐다. 현재 수술을 받기 위해 북경시인민병원에 수술 보증금 35만원을 냈지만 은정이의 몸상태가 수술을 받기에는 아직까지 적합하지 않다.

김덕수씨는 "회복상태에 따라 수술여부가 결정되는데 딸의 건강상태는 여전히 좋지 않다"며 "항암치료로 병세가 호전돼야 수술을 받을수 있다"고 현재 상태를 설명했다.

이어 "지난 1년동안 백혈병 치료를 받으며 수술비를 마련하지 못해 힘들었는데 많은 조선족 동포 분들의 도움덕분에 수술비를 마련할수 있었다"며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도 북경우정대학의 조선족 학생회에서 성금을 보내오는 등 사랑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골수이식수술을 받게 된다면 기본비용 35만원외에 몇십만원 더 들어가야 된다고 한다. 엄청난 치료보증금과 그 외의 치료비용때문에 또 한번의 고비를 맞고 있다.

속속 들어오는 애심인사들의 응원이 많은 힘이 되고 있긴하지만 워낙 많은 병원비를 필요로 하고있기에 아직은 많이 모자라는 상황이다. 이로인해 매우 안타깝게도 골수이식수술이 지연이 되고 있다. 은정이아빠와의 인터뷰중 지칠대로 지친 은정이 아빠의 힘없는 목소리를 들었다. 이건 따뜻한 손길을 갈망하는 사회에 대한 호소이다. 우리에 대한 호소이다. 우리가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은정이를 따뜻하게 감싸주자!

우리들의 지속적인 따뜻한 손길만이 은정이를 살려내는 유일한 길이다.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우리모두 힘을 모아 은정이를 돕자!

우리는 우리의 힘을 믿고있다!

아래는 은정아버님과 은정어머님 계좌번호와 련락번호

농업은행:6228 4800 1099 1168 013(户名:金德寿,开户行:农业银行北京羊坊店支行)

연길공상은행: 0808 2211 0100 6115848(户名:李福子)

은정아버님 전화번호: 131-6423-7681

은정어머님 전화번호: 131-4650-6936

래원: 인터넷흑룡강신문 (편집: 김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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