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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필충극 화백 특별공헌상 수상

‘세계예술가련맹 대표대회’서 민족예술 기여 인정받아

2019년 07월 24일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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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조선족의 유명한 화가이며 연변조선족화원 전임 원장인 필충극(74세) 화백이 일전에 향항에서 펼쳐진 ‘세계예술가련맹 제2차 대표대회’에서 ‘민족문화 특별공헌상’을 수상하였다.

필충극 화백은 1967년에 연변대학 예술학원을 졸업한 후 남경대학에서 내공을 쌓았으며 개성 있고 섬세한 조각품과 예술품을 창작하여 이름을 날렸다. 그의 대표작 유화 <가을 정취>는 제1차 전국민족백화미술작품전에서 은상을 수상하였고 유화 <웨침>은 제4차 전국민족백화미술작품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그가 창작한 조각품들은 연변조선족 문화를 대변하는 대표적인 작품으로 정평이 났다.

2001년 그는 중국미술가협회 중국소수민족미술촉진회로부터 ‘걸출한 민족예술가’ 칭호를 수여받았으며 합작으로 중국조선족 력대 미술소장품 선집을 발표하였다.

예술의 산업화 시대를 꿈꾸었던 필충극 화백은 휴식과 오락을 일체화한 룡가미원을 건설, 자신이 소장했던 수많은 예술작품을 전시한 건 물론 중국조선족의 력사를 돌이켜볼 수 있는 박물관도 만들어 종합성적인 문화단지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의 필생의 정열이 슴배인 ‘룡가미원’은 그 사회적,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중국인류학 민족학연구회 민족관광위원회로부터 ‘중국 민족문화관광 시범기지’로, 연변대학 대학생 애국주의교양기지로, 길림예술학원 실천교학기지로 되였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세계예술가련맹은 “필충극 화백의 작품도 뛰여나지만 민족예술을 위해 바친 공로가 크게 돋보인다.”고 시상리유를 밝혔다.

이번 ‘세계예술가련맹 제2차 대표대회’에는 전세계 57개 나라와 지역의 441명 예술인이 참가하였으며 중국 국내에서는 217명의 대표가 참가하였고 특별공헌상은 단 4명이 수상하였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