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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심양고궁박물원, 고시계복원 전시체험활동 전개

2020년 11월 05일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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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양 11월 4일발 신화통신: 고시계(古钟表) 복원기예전시행사가 최근 심양고궁의 서조방에서 상연되였다. 관중들은 고궁박물원의 고시계복원사의 지도하에 이 오래된 기예를 체험했다.

이번 전시활동의 강연자이며 고궁박물원 부연구관원인 양효신(杨晓晨)은 고궁박물원 고시계복원실에서 왔는데 고시계복원기예의 국가급 무형문화유산 전승인 왕진(王津)을 사부로 두고 있다. 고궁박물원의 고시계복원실은 국가급 무형문화유산 대표항목인 '고시계복원기술'의 유일한 전승단위로서 고시계복원경험이 풍부하다.

이번 전시행사는 '자명종의 분해, 조립 원리 및 조작'을 주제로 했다. 대중들은 자명종의 분해, 조립 과정을 체험하며 고시계의 정교한 디자인을 느낄 수 있었다. 활동현장에서 양효신은 궁정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시계 부속 기계구조 및 고시계 부속 내부구조의 해체안내도를 설명했다. 설명이 끝난 후 체험자들은 자명종 분해, 조립 과정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경험해볼 수 있었다.

문화재 시계의 복원은 줄곧 ‘문화재의 원상태를 개변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준수해왔다. 고궁의 시계복원기예는 이미 300여년간 지속되였다.

심양고궁박물관 관장 리성능(李声能)은 당시 황제의 고급기계완구였던 궁정시계에는 아주 정교하고 복잡한 기계전동계통과 공예가 있었다고 말했다. 때문에 시계는 지속적으로 보수해야 하고 시계복원기예도 고궁에서 유일하게 이어져내려온 단층이 없는 무형문화유산으로 될 수 있었다.

리성능은 올해 6월 심양고궁박물관과 고궁박물원은 정식으로 계약을 체결하여 ‘고시계 합동복원실’을 설립했으며 심양고궁박물관 소장 시계에 대한 협력적 복원연구를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고궁박물원의 제1기 복원직원들이 이미 심양고궁에서 시계복원작업을 시작하였다.
http://korean.people.com.cn/84967/15828940.html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