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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제5회‘계림문화상’시상식 개최

2021년 11월 29일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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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청년생활잡지사에서 주최하는 《청년생활》제5회 ‘계림문화상’시상식이 북경미성흥회사의 후원으로 연변인민출판사에서 펼쳐졌다.

《청년생활》장수철 주필은 경과보고에서 “수상작품들을 살펴보면 우리 민족의 생활을 진솔하게 반영한 생활수기여서 독자들의 가슴을 적시기에 충분했다”면서 “이번의 응모작품들을 보면 10대의 작품이 있는가 하면 70, 80대 고령의 저자들이 쓴 글도 있다. 새해에도 이어질 ‘계림문화상'에 많은 문학애호가들이 앞다투어 좋은 작품들을 투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연변인민출판사 부사장 겸 부총편집, 간행물중심 리원철 주임이 대상 수상자 김애심에게 영예증서 전달

알아본데 따르면 《청년생활》편집부에서는 올해 357편의 응모원고를 접수한 가운데 그중의 91편이 《청년생활》지면을 통하여 발표되였다. 편집부의 추천과 심사위원들의 종심을 거쳐 제5회 ‘계림문화상’에는 김애심의 <한국에서의 파출부생활>이 대상으로, 정대식의 <의사의 희로애락> 과 한영철 <아버지가 쓰던 도끼> 가 금상으로, 류영자의 <사부곡> 과 신철국의 <곡선행>, 권순남의 <나의 첫 하이힐>가 은상으로, 최소천의 <예쁜 녀자는 만들어지는 것이다>와 손정화의 <올케의 화장품을 몰래 바르고>, 김미월의 <‘철새아버지’의 사랑> , 조려화 <아버지와 술>이 동상으로, 리광학의 <공존>과 박철산의 <소수레영탄곡>, 박영옥의 <아름다운 엄마의 손>,과 림순자의 <추억려행>, 김영숙의 <아이가 셋>이 우수상으로,윤민호의 < 북데기 속에서 낟알 줏기> 등 5편이 가작상으로 선정되였다.

연변대학 김호웅 교수는 심사보고에서 “올해 응모작들을 보면 제재 범위가 넓고 주제가 다양하면서도 참신할 뿐더러 자신의 진실한 체험에 대한 취사선택을 거쳐 두갈래 이야기를 교차시키거나 복선과 조응, 장면화와 상징 등 기법을 구사해 작품의 이야기성과 예술성을 한결 높인 작품들이 많았다”고 평가했다.

2017년부터 꾸준히 ‘계림문화상’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북경미성흥회사 허춘광 총경리는 이날 코로나 19 전염병예방통제로 미처 상식에 참가하지 못해 축하편지를 보내와 수상자들에게 축하인사를 전했다.

래원: 길림신문(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