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버전 <안녕, 리환영>이 온다!
미국 《버라이어티》 잡지의 10월 18일 보도에 따르면 소니픽쳐스가 <안녕, 리환영>의 리메이크권을 따내 2021년 중국에서 방영된 이 코미디영화를 영어버전으로 제작할 것이라고 한다.
소개에 의하면 이 영화는 Laura Kosann이 각본을 쓰고 Todd Black, Jason Blumenthal, Steve Tisch, Becky Sanderman와 Wenxin She가 프로듀서를 맡고 원작 감독 가령이 런칭프로듀서를 맡을 것이라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가령은 “이번 합작을 기대하며 엄마와의 이야기를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 나는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어머니와의 이야기는 유일무이하고 그 이야기 속에 담긴 사랑은 보편적이여서 우리 모두 공감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고 한다.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가령의 어머니는 2001년 갑자기 세상을 떠났는데 당시 중앙희극학원 신입생이던 가령은 개학한지 한달만에 ‘어머니의 마지막 얼굴을 보러 오라’는 집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휴대전화가 없었던 그녀는 초조해하며 승객들을 향해 무릎을 꿇고 휴대전화를 빌렸다고 한다.
가령이 이번 영화를 위해 찾은 배우도 그녀와 비슷한 배경을 가진 코미디언이 위주였다. 남자주인공은 그녀의 오랜 파트너인 심등이 맡았고 엄마 리환영 역할은 장소비가 맡았다. 심등은 이 영화로 이전 박스오프스 순위 1위였던 황발을 제치고 현재 중국 영화사 최고흥행배우로 등극했다.
<안녕, 리환영>은 2021년 음력설영화로 개봉해 54억원의 국내 수입과5.8억딸라의 글로벌 수입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