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에도 많은 건강신호가 숨겨져있다는 것이 과연 사실일가? 손톱의 어떤 변화가 질병의 위험을 알리는 것인가?
1. 손톱이 얇아지고 부드러워질 경우
손톱은 단백질이 주성분인데 손톱이 얇아지고 부드러워지며 심지어 쉽게 찢어진다면 영양실조의 징후일 가능성이 높다.
건의: 단백질이 풍부한 생선과 새우를 많이 섭취하고 철, 칼리움, 아연 등과 같은 손톱건강에 유익한 미량원소를 보충해야 한다.
2. 손톱이 빠질 경우
손톱이 일부 또는 전부 빠진다면 급성 감염일 가능성이 크며 특히 영유아의 경우 수족구병에 걸렸을 수도 있다.
건의: 제때에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3. 손톱색갈이 변할 경우
폐질환환자는 절구공모양의 손톱이 되기 쉽고 동시에 손톱색갈이 창백해지며 간질환환자의 손톱은 노랗게 변하기 쉽고 신장질환환자의 손톱은 검게 변하기 쉽다.
건의: 자신의 손톱색갈이 이상하게 변할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4. 손톱에 검은 선이 생길 경우
손톱 아래에 색소성 모반이 생기고 이 검은 선이 서서히 넓어져 전체 손톱 너비의 1/3을 초과하면 중시를 일으켜야 하는데 이는 갑모흑색종(甲母黑色素瘤)의 위험이 있음을 시사한다.
5. 손톱이 두꺼워지고 변색 변형되며 광택이 없을 경우
회지갑(灰指甲)일 수 있는데 이는 전염성이 있는 진균 감염성 질환으로 손톱보다 발톱에 나타날 확률이 높다.
건의: 제때에 치료를 받고 약을 꾸준히 복용하면 회지갑이 완치될 수 있다.
6. 손톱뿌리부분에 흑반이 나타날 경우
검은 반점이 불규칙하고 손톱으로 퍼지며 그 면적이 점점 넓어진면 악성흑색종일 가능성이 높다.
7. 손톱이 울퉁불퉁할 경우
손톱표면에 오목한 구멍이 있고 옷바느질을 하는 골무 같다면 이를 골무갑(顶针甲)이라고 하는데 이런 손톱이 많이 생기면 건선(银屑病)과 습진이 발생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