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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서절기, 이런 양생지식 알고 있는가?

2023년 07월 07일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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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7일은 소서절기이다. 소서(小暑)는 24절기중 11번째 절기이자 여름철의 5번째 절기이다. 소서가 지나년 하루종일 더위가 심하다. 소서는 초복 전후 시기이기에 날씨가 점점 무덥고 습해진다. 그렇다면 소서절기에는 어떻게 양생해야 할가?

하남중의약대학 제1부속병원 부주임의사 곽영수(郭迎树)는 인민넷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소서절기는 인체의 양기가 가장 왕성할 때로서 사람들은 일과 휴식을 적당히 조절하여 인체의 양기를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규칙적인 일상생활을 해야 한다

여름은 기가 소모되기 쉬우므로 이 때는 날씨에 순응하여 규칙적인 일상생활을 보내야 한다. 수면시간은 천시에 순응해야 인체의 발전과 양기를 이완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음식은 날것과 찬 것을 피해야 한다

소서절기 음식의 기본원칙은 담백하고 영양가가 높으며 소화가 잘 되고 따뜻하고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다. 날것과 찬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인체의 양기를 손상시킬 수 있다. 녹두죽, 련잎죽, 팥죽 등은 위장을 보호하고 더위를 식힐 수 있다.

운동은 천천히 하는 것이 좋다

소서절기에는 날씨가 덥기 때문에 운동을 천천히 하고 과도한 운동과 장시간의 운동을 피해야 한다. 땀은 진액에서 나오고 진액은 혈액과 같은 근원이다. 땀을 많이 흘리면 진액이 손실되고 무기력, 심계항진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여름철 운동은 태극권, 팔단금 등 양생공법을 추천한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정신수양을 하는 것이 좋다

소서절기에는 날씨가 무더워 짜증나기 쉬우므로 이 때 자신의 마음상태를 잘 조절해야 한다. 여름은 마음이 천지의 기와 통하여 가장 활약적인 시기인 동시에 기를 키우는 최적의 시기이기도 한바 양생에서 ‘마음의 고요’를 강조해야 한다. 중의 리론에서는 차분하게 마음을 가라앉히면 긴장된 정서를 완화시키고 기분을 상쾌하게 하며 혈기가 잘 통하게 할 수 있다고 믿는다.

겨울의 병을 여름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겨울의 병을 여름에 치료하는 것(冬病夏治)은 중국의 전통 중의약료법으로 ‘봄과 여름에 양기를 보양한다’는 원칙에 따라 삼복날의 양기와 약물, 혈자리의 시너지효과를 리용하여 중약 내복, 혈자리 중약부착, 침술, 부항 등 치료수단을 통해 인체의 질병저항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