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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도 다발기에 진입, 이렇게 예방치료해야

2023년 10월 31일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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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가질병예방통제국이 발표한 노로바이러스 건강안내에 의하면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는 노로바이러스감염 고봉기로서 학교, 위탁보육기구 등 인원밀집장소에서 노로바이러스감염이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응급총병원 질병통제(병원감염)처 주관간호사 후숙민은 인민넷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노로바이러스는 컵바이러스과에 속하는데 감염량이 적고 배독시간이 길며 외부환경에 대한 저항력이 강하고 면역보호시간이 짧으며 모든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감염되기 쉬운 특성을 가지고 있고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흔한 병원체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노로바이러스감염의 가장 흔한 증상은 주요하게 설사와 구토이고 메스꺼움, 복통, 두통과 발열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어린이는 구토가 위주이고 성인은 설사가 더욱 많은데 대변이 묽은 변이거나 물과 같은 변이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잠복기는 12~72시간이고 일반적으로 24~48시간이다.

노로바이러스는 전파경로가 다양한데 주요하게 배설물 혹은 구토물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했거나 환자의 배설물 또는 구토물을 접촉했거나 환자가 구토할 때 산생되는 에어로졸을 흡입했거나 배설물 또는 구토물에 오염된 물품과 환경 등을 간접적으로 접촉함으로 하여 감염될 수 있다.

“아직까지 노로바이러스치료 특효약과 백신이 없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병세가 급하고 자기제한성 질병에 속하기에 다수 환자들은 발병 후 증상이 약해져 특수한 치료를 받지 않고 제때에 구토와 설사로 소모된 수분을 보충하고 2~3일 휴식하면 회복될 수 있다.” 후숙민은 로인, 영유아 등은 중증이 발생한 위험을 배제할 수 없다고 당부했다. 고열이 내리지 않는 경우; 수일 동안 설사와 구토가 지속되는 경우; 심각한 복통이 완화되지 않는 경우; 정신반응이 나쁘고 졸음이 있는 경우; 대변에 피가 섞이거나 구토물에 황색 담즙 류사 액체가 있는 경우; 영유아가 수시간 동안 정상적으로 모유를 섭취하지 못하고 4~6시간 소변이 없거나 기저귀가 젖지 않는 경우; 어린이가 6~8시간 소변이 없고 울 때 눈물이 없으며 눈이 움푹 패이고 피부 탄력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제때에 병원에 가야 한다.

어떻게 노로바이러스감염을 예방할 것인가? 후숙민은 다음과 같이 건의했다. 손위생을 유지하고 식사전, 화장실에 다녀온 후, 음식을 가공하기 전에는 6단계 손 씻기 방법으로 정확하게 손을 씻어야 한다. 음식과 식수 위생에 주의를 돌리고 생수를 마시지 않고 조개류 등 해산물을 조리하는 등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 환경청결과 소독작업을 잘해야 한다. 규칙적인 휴식과 작업, 합리한 식사, 적당한 운동 등 건강한 생활방식을 유지하고 신체의 바이러스저항능력을 높여야 한다. 동시에 이미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은 최대한 자가격리하여 타인에게 전염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주의해야 할 것은 환자의 구토물이거나 배설물로 오염된 환경과 물품은 염소계 소독제로 과학적이고 규범적인 소독처리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알콜은 노로바이러스에 효력이 없다는 점을 명기해야 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