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은 아이들이 1년중 가장 빨리 자라는 시기인데 이때면 다리가 아프다고 호소하는 아이들이 있다. 성장통은 어린이의 성장발달기에 나타나는 특별한 생리현상으로 3-12세에서 가장 흔하며 이중 5-7세는 어린이의 성장발달의 첫번째 황금성장기로 ‘성장통’이 가장 잘 나타난다. 성장통의 7가지 뚜렷한 특징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특징 1: 주로 하체의 통증이다. 무릎 관절, 허벅지, 종아리 및 사타구니에서 흔히 통증을 느끼고 다른 증상이 없으며 저절로 완화될 수 있다.
특징 2: 대부분 근육통이다. 관절이나 뼈의 통증이 아니고 동시에 통증 부위가 발적, 발열, 압통 등의 염증증상이 나타나지 않기에 활동에 제한이 없다.
특징 3: 대부분 둔통(钝痛)이다.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나 심한 당김 통증도 있을 수 있다.
특징 4: 밤에 많이 발생한다. 특히 낮에 너무 많은 활동을 하는 어린이는 밤에 명확한 원인이 없이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때로는 통증으로 잠에서 깨고 휴식하면 또 저절로 사라진다.
특징 5: 부작용 및 동반 증상이 없다. 통증 시 발열, 발진 등 전신 증상이 동반되지 않는다. 복통, 두통, 수면장애 등을 동반할 수 있으며 성장통이 사라지면 이러한 증상도 사라진다.
특징 6: 불규칙한 간헐적 발작이다. 통증은 불규칙한 간헐적 발작을 나타낸다. 간격기간 아무런 증상이 없으며 일반적으로 짧은 시간에 저절로 좋아지고 증상이 사라진다.
특징 7: 원일을 찾을 수 없다. 단순 통증만 있을뿐 별다른 이상 징후가 없고 병원에서 실시한 보조검사결과가 모두 정상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