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아이에게 4점을 돌려주세요.” 최근 산동의 한 학부모가 인터넷에 아이의 시험지를 공유한 후 댓글창에서 많은 의료일군들이 목소리를 내 주목을 받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관련 수학시험지에 환자의 체온기록통계그라프를 제공한 후 마지막 문제가 상술한 통계그래프에서 어떤 정보를 얻을 수 있는가고 질문했다. 아이는 “이 환자는 거의 다 나았습니다(这个病人快好了)”라고 썼는데 선생님은 4점을 감점했다.
댓글창에는 흰 가운을 입고 자격증과 작업증을 공개한 의료일군들이 많이 있었는데 학생의 이 틀린 문제에 대해 공동으로 ‘반발’했다. 그들은 ‘환자’를 회진한 결과 ‘아이의 답이 틀리지 않았으니 4점을 돌려줘야 한다.’고 밝혔다.
비록 문제에서 환자의 나이, 성별 등 다른 수치는 제시되여있지 않지만 체온만 놓고 보면 열이 없는 것은 사실이다. 자신을 소아과 의사라고 소개한 누리군은 “호르몬 등 항염증제로 체온을 조절했을 수도 있지만 상태가 안정되고 호전되고 있음을 표명”하므로 아이가 대답한 “이 환자가 거의 다 나았다”는 것은 론리에 부합되고 지식을 실천과 결부하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누리군들은 수학문제지이므로 당연히 수학 지식과 능력을 평가해야 하고이 수험생이 제시한 답은 의학적 판단으로 수학의 특성이 드러나지 않아 점수를 감점하는 것이 정상이라고 지적했다.
일부 언론은 객관적으로 볼 때 이 문제는 개방적인 문제이고 질문의 방향이 명확하지 않다면서 답이 유일하지 않은 상황에서 ‘표준답안’만 고집하는 것은 분명히 불합리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