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8일, 2024중국로령과학년회가 북경에서 개최되였으며 <중국로령발전보고2024—중국로인심리건강정황> 청서를 발표했다. 청서에 근거하면 인터넷사용은 로인의 외로움을 줄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는데 인터넷을 자주 사용하는 로인의 외로움비률이 가장 낮았다.
<중국로령발전보고2024—중국로인심리건강정황>은 중국로령과학연구쎈터에서 조직하여 편찬한 로령분야 청서이다. 청서에 근거하면 우리 나라 23.76%의 로인들이 다양한 정도의 외로움을 느끼고 있으며 그중 4.75%는 ‘자주 외로움을 느낀다’라고 한다. 동시에 우리 나라 26.74%의 로인들이 부동한 정도의 우울증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중 6.2%의 로인들이 중등 내지 심각한 우울증이 있었다.
중국로령과학연구쎈터 로령사회문화연구소 소장, 연구원 리정은 외로움은 로인에게 흔한 심리적 고민으로서 장기간 고독에 빠지면 인지기능장애, 우울증, 수면장애, 심혈관질환 등 정신적, 신체적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청서에 따르면 로인의 외로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결혼과 가정, 경제상황, 건강 외에 사회 참여, 문화생활, 주관적 년령 등 요인이 로인의 외로움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로인의 ‘디지털소양’도 심리건강에 큰 영향을 미쳤다.
청서에 따르면 로인의 인터넷사용이 외로움에 미치는 영향이 뚜렷했다. 인터넷을 자주 사용하는 로인 중 84.7%는 외롭지 않다고 했고 2.8%의 로인만이 자주 외로움을 느낀다고 했다. 가끔 인터넷을 사용하거나 종래로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는 로인들에 비해 자주 인터넷을 사용하는 로인들의 외로움이 가장 낮았다. 청서에 따르면 로인의 인터넷사용은 외로움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로인의 행복감을 높이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스마트폰을 사용할 줄 아는 로인은 그렇지 않은 로인에 비해 외로움이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