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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남자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박남철(28살)이 타이 프로축구무대에서 뛰게 됐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19일 “조선축구남자대표팀의 중간방어수(미드필더) 박남철선수가 타이 1부리그의 SCG무앙통·유나이티드 FC로 이적했다”고 전했다.
조선의 명문 축구팀 4·25체육단 소속의 박남철은 지난해 3월 아시아축구련맹(AFC) 챌린지컵 대회에서 3꼴을 넣고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뽑히는 등 조선남자축구대표팀의 간판 미드필더로 활약해왔다.
《조선신보》는 박남철이 이적한 SCG무앙통·유나이티드에는 조선남자축구대표팀의 주장 출신인 수비수 리광천이 지난해 3월부터 소속돼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타이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인 SCG무앙통·유나이티드는 래달 열리는 2013 아시아축구련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성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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