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여론조사기관 유고브가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인물을 조사한 결과,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1위로 나타났다.
유고브는 영국 매체 더 타임스의 의뢰로 13개국 1만 3천 895명을 상대로 가장 존경하는 생존 인물을 조사한 결과 빌 게이츠가 10.10%,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9.27%로 2위를 차지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84%, 그리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3.43%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5월 727억딸라의 자산을 보유해 다시 세계 최고 부자 자리에 오른 빌 게이츠는 많은 금액을 저개발국의 질병 퇴치 사업에 기부하는 등 기부에 앞장서고있다.
유고브는 설문에 '생존 인물'이라는 단서를 달았지만 많은 이들이 지난해 말 타계한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을 꼽았다며 조사가 만델라 생전에 이뤄졌다면 그가 최고로 존경받는 인물로 선정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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