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안나도루 통신사가 10월12일 보도한데 따르면 이날 터키 누만 쿠르툴무시 부총리가,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이 완전히 소멸되여 이라크 모술과 그 부근에서 물러날때까지 터키 주둔군을 이라크에서 철수하지 않을것이라고 표했다.
이로써 이라크의 터기 주둔군 문제와 관련하여 두나라는 재차 의견이 어긋나게 되였다. 11일 터키 에르도안 대통령은 유라시아 이슬람대회에서 연설할때 모술을 탈환하는 군사작전에서 터키는 그 어떤 허락을 받을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라크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인 모술시는 이라크와 터키 두나라 국경에 위치해있다. 모술시는 2014년이슬람국 극단세력에 의해 강점되였다.
이라크 정부는 미국이 지도하는 합동군사력량의 힘을 빌어 이 도시를 재차 탈환하려고하고 있다. 9일 이라크 아바디 총리는, 이번 모술 탈환작전에 터키가 참가하는것을 반대한다고 표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고 아바디 총리를 비난하면서 터키는 자기의 방식대로 모술에 조치를 취할것이라고 말했다.
터키와 이라크의 이번 모순은 이달 1일부터 시작되였다. 터키의회는 이라크군사작전의안을 채택하고 이라크 모술시 동북부 20킬로메터에 떨어진 곳에 위치한 바시지구의 터키 주둔군 시간을 1년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이라크 국민의회도 이를 반대하는 결의를 채택했다. 이라크 국민의회의 결의는, 터키의 결정을 질책하면서 터키군은 이라크정부의 허락없이 독자적으로 이라크 령토를 침범하였기 때문에 이라크 주권을 엄중히 짓밟았다고 규탄했다.
아랍방송국이 전한데 따르면, 현재 이라크에 2천여명의 터키 군이 주둔하고있다. 이 가운데 5백명이 바시 주둔지에 주둔해 있다.
2015년12월 터키 장갑차 부대가 군사훈련과 현지 군대를 훈련시켜준다는 리유로 국경을 넘어 이라크에 주둔했다. 로이터 통신사가 분석한데 따르면, 터키와 이라크, 수리아 세나라 국경지역은 1200킬로메터나 되며 또 “이슬람국” 극단세력의 엄중한 위협을 받고 있다.
터키는 이러한 상황을 우려하여 만약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이슬람국”을 타격한다면 새로운 우환인 쿠르드세력의 궐기를 초래할것이라고 지적했다. 터키는 이라크에서 일정한 군사력량을 유지하는것은 터키의 국가안전에 유조하다고 표했다.
한편 이라크 모술을 포위공격하는것은 최근 몇년간 이라크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의 중요한 전역중의 한부분이다.
미국 언론이 보도한데 의하면 현재 많은 미군부대가 이미 “이슬람국” 극단세력과 접전하고있으며 일부 특수작전부대는 이미 이라크군과 함께 모술 주변의 “이슬람국”세력의 통제구에 대한 습격을 발동하고있다.
9월28일 미국 카트 국방장관은 이라크에 600명의 병사를 추가 파견했다. 올해 4월부터 미국은 이라크에 세번이나 병력을 증파했다. 현재 이라크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병사는 5262명이다.
“폭스 뉴스”가 분석한데 따르면, 병력 증파는 이라크 정세에서 모든 권력을 장악하려는 미국의 의도를 보아낼수 있기 때문에 미국도 이라크에 주둔하고 있는 터키군의 행동을 민감하게 대할수 밖에 없다.
현재 터키와 이라크의 모순이 군사적 충돌로 전변되는 시점에 즈음해 전문가들은, 현재 이라크군은 모두 “이슬람국”을 타격하는 전선에 배치되였고 모술작전에 투입된 력량도 많으며 또한 바시가 지역의 도로는 “이슬람국” 무력과 쿠르드무력에게 통제되였기때문에 현재 터키 주둔군에 저항할 이라크군의 력량은 많치 않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또, 미국이 나서서 이번 문제를 조력했기 때문에 두나라간의 모순은 외교적차원에서 끝나고 군사적대치로 전변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래원: 중앙인민방송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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