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리케 폐냐 니에토 멕시코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멕시코와 미국의 국경 사이에 장벽을 설치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계획을 거부했다.
페냐 니에토대통령은 이날 트럼프 행정부와의 관계에 관한 전략을 밝히면서 "장벽이 아닌 다리를 건설하는 방안을 믿는다"고 말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트럼프대통령은 지난해 대선기간 멕시코 불법이민자들의 입국을 막기 위해 량국 국경에 장벽을 설치하고 관련 비용을 멕시코가 지불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래원: 인민넷-조문판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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