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대통령 취임선서, 항의와 경축으로 미국 "찢겨져"
2017년 01월 22일 13:10【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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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톤 1월 20일발 신화통신(기자 서검매 언량 륙가비): 환호와 항의 소리속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20일 점심 워싱톤 캐피톨 힐에서 선서하고 미국 제45대 대통령에 취임하여 “미국 우선주의”라는 기조와 보호주의를 주선으로 하는 취임연설을 발표했다.
이날 오전, 트럼프의 지지자와 항의자들이 추운 바람과 가랑비를 무릅쓰고 워싱톤 시구역으로 몰려들었다. 취임식이 시작되기전에 시중심에서 수백명 항의자들이 거리에서 차량을 훼손시키고 가게의 창문을 때려부수는 사건이 발생했다. 트럼프의 연설이 끝나고 대통령취임을 경축하는 퍼레이드가 시작되기전에 충돌이 승격되여 방폭경찰들은 부득불 고추물과 최루탄으로 시위군중들을 해산시켰다. 워싱톤경찰은 217명 항의자들이 체포되였다고 밝혔다.
정오시각에 지지자들의 환호소리속에서 트럼프는 취임식을 참관하는 인파를 향해 16분동안의 취임연설을 했다. 그는 워싱톤 정치권을 비판하고 자신의 “국외자”형상을 부각하면서 “워싱톤은 번영했으나 국민은 부유한 생활을 함께 나누지 못했으며” “정치인은 출세했으나 일자리가 류실되고 공장이 문을 닫았다”고 비난했다. 트럼프는 이와 같은 현상태를 개변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