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기서 위글족 클럽 테로 용의자 2명 체포
2017년 01월 16일 16:41【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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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토이기의 이스탄불에서 39명을 숨지게 한 나이트클럽 총격테로 사건의 용의자로 중국국적 용의자 2명이 붙잡혔다고 환구넷이 보도했다.
이들의 신원은 중국국적의 위글족 오마르 아심, 아부리에지 아부두하미티 2명으로 확인됐다.
중국은 신강 지역의 위글족 독립분리세력이 파키스탄, 수리아 등 나라로 흘러들어가 훈련을 받은 뒤 중국을 겨냥한 테로활동에 나설 가능성을 경계하면서 이들을 중동지역의 이슬람극단주의와 같은 테로세력으로 규정하고 강력 통제하고있다.
앞서 위글족들이 이번 테로사건에 련루돼 있다는 외신보도에 대해 외교부대변인 경상은 지난 5일 토이기의 경찰이 아직 조사결과를 밝히지 않고있어 사태추이를 주시하고있다고 밝힌바 있다.
동아시아 고대력사에서 돌궐족으로 불리우던 위글족은 이슬람교를 믿는 유목민족으로서 토이기의 투르크족의 분파로 여겨지고있다.
한편 이번 나이트클럽 테로사건과 관련해 이미 35명이 용의자로 체포됐다.
토이기의 경찰은 '이슬람국가' 산하 우즈베끼스딴계의 하부조직의 지원을 받던 우즈베끼스딴 국적의 압둘카디르 마샤리포프를 주범으로 지목한 상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