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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히꼬 마약왕 구스만, 전임 대통령 페냐에게 뢰물 1억딸라 전달?

2019년 01월 17일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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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히꼬의 체포된 마약황 호아킨 구스만의 친필편지가 15일 미국 법원에 증거로 제출됐는데 구스만이 1억딸라로 메히꼬 전임 대통령 엔리케 페냐 니어토를 매수하여 페냐에게 체포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고 지목했다.

꼴롬비아인 알렉스 시푸엔테스는 자신이 구스만의 믿음직한 부하라고 하면서 이날 뉴욕시 브루클린구의 한 련방법원에서 증언했다. 구스만의 변호사 제프리 리치트만이 2016년 미국 집법인원에게 구스만이 뢰물을 줬다고 말했는가고 물어봤을 때 시푸엔테스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시푸엔테스는 자기는 예전에 미국 검찰관에게 페냐가 먼저 구스만과 접촉해 처음부터 2.5억딸라의 뢰물을 요구했다고 말했다고 했다. 페냐에게 주는 뢰물은 '전우 마리아'라는 이름으로 2012년 10월 메히꼬시티에서 전달됐다고 구스만이 그에게 알려주었다고 하는데 페냐는 당시 대통령 당선자였다.

시푸엔테스는 구스만이 예전에 그에게 페냐가 자기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와 더이상 숨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마약조직 시날로아의 두목인 구스만은 세차례나 검거됐고 두번 탈옥했으며 2017년 1월 미국에 코카인, 헤로인 등 마약을 밀매한 혐의로 메히꼬로부터 미국에 인도됐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