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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단교 후 미국과 경제무역 관계 유지할 것

2019년 01월 29일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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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카스=신화통신]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25일 대통령부에서 베네수엘라는 미국과 단교 후 계속 미국과 경제무역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하면서 베네수엘라 반대파가 정부와 대화로 분쟁을 해결할 것을 요구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미국이 베네수엘라에 공개적으로 쿠데타를 발동하고 괴뢰정부를 세운다고 비난했다. 그는 베네수엘라주재 미국대사관 전체 인원을 72시간내에 철수할 데 대한 명령은 전적으로 철저히 집행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또한 비록 베네수엘라정부가 미국과의 정치와 외교 관계를 중단했지만 여전히 미국과의 경제와 무역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하면서 미국과의 석유무역도 정상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베네수엘와 반대당의 대화 경로는 줄곧 잘 소통되고 있다고 하면서 자기 본인은 베네수엘라 의회 의장인 야당인사 과이도와 대화할 용의를 갖고 있다고 했다.

이날 과이도는 수도 카라카스에서 열린 집회에서 마두로 정부와 '허위적인 담판'을 할 용의가 없다고 하면서 래주 재차 대형 시위활동을 열고 마두로의 퇴진을 요구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과이도는 또한 즉각 인도주의 원조 통로를 개방할 것이라고 하면서 미국정부가 24일 베네수엘라에 2000만딸라의 인도주의 지원자금을 제공할 것을 선포했다고 했다.

베네수엘라 정세는 여러 나라의 주목을 받았다. 메히꼬, 우루과이, 꾸바, 볼리비아, 로씨야, 토이기, 이란 등 나라는 마두로 정부를 지지한다고 태도표시를 했다. 그러나 ‘리마그룹’과 유럽련합의 일부 나라는 과이도를 지지한다고 표했다. 로페스 메히꼬 대통령은 25일 메히꼬는 기꺼이 베네수엘라의 여야 쌍방 대화의 중개인이 될 용의가 있다고 표했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