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다 외교부장 크리스티아 프릴랜드는 9일, 카나다 정부는 현재 새로운 보복성 관세추징 조치를 고려중에 있고 이를 통해 미국 정부에 압력을 가해 카다나 강철제품와 알루미니움제품에 대한 수입관세 추징을 취소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릴랜드는 “우리는 현재 보복성 세금징수 명세서 조정을 통해 더욱 큰 압력을 가할지 고려중이다.” 그녀는 지난달에 만약 미국정부에서 강철과 알루미니움 제품에 대한 고액관세를 취소하지 않는다면 카나다 정부는 미국과 멕시코와의 새로운 무역협정을 비준하지 않을 것이라고 명확히 밝힌 바 있다.
지난달 7월, 카나다는 쥬스, 케찹과 위스키를 포함한 약 125억딸라에 달하는 미국 상품에 대한 보복성 관세징수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가 카나다의 미국 수출 강철제품과 알루미니움 제품에 대한 25%와 10% 관세추징 조치에 응답했다.
프릴랜드는 9일, 미국의 강철상품 세금추징 조치에 대해 “카나다측은 시작부터 이는 불합법적이고 불공정하다고 생각했고 이런 립장을 명확히 밝혔다. 솔직히 말해서 아주 황당하다.”라고 재차 천명했다.
미국주재 카나다 대사 데비드 마크노던은 일찍 미국 매체에 사과, 돼지고기와 와인을 포함한 미국 상품들은 보복대상으로 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그는 이런 행동은 두 나라 무역분쟁의 승격을 대표하지 않는바 이는 ‘대등’을 원칙으로 했고 카나다측이 미국 상품에 대해 면제한 2.14억 딸라 관세를 ‘보충’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