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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따뜻함을 간직하고 계속 분투하자(금일담)

2021년 02월 19일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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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설후 귀로길에 당신의 려행용 가방에는 무엇이 들어있는가? 할머니가 친히 만들어준 맛있는 음식이 들어있는가? 아버지가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여 구매한 토닭알이 들어있는가? 아니면 어머니가 정성스레 준비한 지방특산품이 들어있는가?... 요즘 네티즌들은 집식구들이 가득 채워준 려행용 가방과 차트렁크 사진을 인터넷에 많이 올리고 있다. 크고작은 보따리들에는 집식구들의 따뜻한 관심이 깃들어있어 무수한 사람들 마음속의 가장 부드러운 부분을 건드리고 있다.

한집안 식구들이 밝은 등불 밑에 오손도손 모여앉아 이야기꽃을 피운다. 우리로 말할 때 집은 성장의 요람이고 심령의 항구이며 정감의 귀속이다. 오늘날 인터넷쇼핑에 힘입어 외지에서 고향의 음식을 맛보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휴대폰만 있으면 수시로 부모와 얘기를 나누는 것도 더는 지나친 욕심이 아니다. 그러나 ‘집의 냄새’는 가장 그리움을 달래주고 부모의 사랑과 관심은 가장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우리가 려행용 가방과 차트렁크에 가득 찬 물품에 감동을 받는 것은 단지 그속에 향수가 들어있기 때문만이 아니라 더우기는 그속에 부모의 걱정이 가득 들어있고 집의 따뜻함과 집식구들의 사랑의 마음이 가득 들어있기 때문이다.

매번 귀로길에 오르는 것은 더욱 좋은 출발을 위해서이다. 매번 걸음을 멈추고 휴식을 취하는 것은 힘을 모으기 위해서이다. 한 네티즌이 말한 바와 같이 “귀가하는 것은 가족애를 느끼기 위해서이고 출행하는 것은 꿈을 이루기 위해서이다.” 한집안 식구의 걱정에 대한 보답은 명절 때의 만남일 수도 있고 ‘더욱 훌륭한 자신을 성취’하는 것일 수도 있다.

우리 모두 따뜻함을 간직하고 계속 분투해나가자. 분투의 자세로 더욱 아름다운 생활을 향해 달려가자.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