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씨야에서 채벌한 장자송(樟子松) 원목을 가득 실은 렬차가 중로 훈춘-마하린노철도를 따라 중국, 로씨야 접경지의 길림성 훈춘시로 운반되면 로씨야, 한국의 목조가옥 설계사가 고객의 수요에 따라 정교하게 설계한 후 중국, 로씨야의 기술일군들이 10일 가량의 시간을 들여 중국, 로씨야, 한국 3국 요소가 융합된 친환경 목조가옥이 설계도로부터 현실로 만든다.
개인맞춤형주문, 친환경적인 목조가옥, 훈춘금응실업유한회사의 ‘KCR목조가옥팀’은 고객들의 집에 대한 상상을 최대한 만족시킨다. “집마다 설계도가 각각 다르며 집을 건축할 수 있는 부지만 있으면 목조가옥을 지을 수 있습니다” 일전, 취재를 접수한 회사의 부총경리 장택공의 말이다.
장택공이 기자에게 건넨 명함의 뒤면에는 동북아 지역도가 있었다. 훈춘을 중심점으로 한가닥 한가닥의 복사선들이 로씨야, 한국의 여러 지역을 련결했다. “‘KCR’은 한국, 중국, 로씨야 3개 국가의 영문이름 첫 글자를 줄인 것으로 팀이 국제화 합작임을 표징”한다고 그가 말했다.
각자 다른 풍격의 6채의 목조가옥이 금응실업의 공장구역에 있었다. 외관상으로 어떤 것은 전통적이고 소박하며 나무 질감이 뚜렷했고 어떤 것은 전위적이고 류행적이며 현대 분위기가 넘쳤다. 기자가 들어선 2층짜리 목조가옥은 침실, 옷장, 주방, 위생실 등 기능구역이 합리적으로 배치되였고 채광, 난방 등 생활보장시설이 구전하게 갖춰져있었다.
원목가공공장에서 일군들이 이미 성형된 목재 부품에 도료를 칠하고 광을 내고 있었으며 로씨야 기술공정사 러니야가 설비를 조작하고 있었다. 기자가 상상했던 번잡한 절차와 달리 설계도가 저장된 메모리카드를 조종컴퓨터에 넣고 관련 데이터를 입력하면 기계가 설계도에 따라 원목을 절단하여 모양을 만든다. “크게는 대들보로부터 작게는 차잔까지 모두 기계로 제작할 수 있습니다” 러니야가 말했다.
러니야는 로씨야에서 약 10여년간의 목조가옥 건축 경험이 있다. “로씨야, 카나다와 북구라파 등 지역에는 사람들이 이러한 친환경 목조가옥에 살기 좋아합니다.” 러니야는 “훈춘은 지리위치가 좋고 선진기술, 리념을 인입, 융합하는 면에서 독특한 우세가 있습니다”고 말했다.
훈춘변경경제합작구에는 러니야처럼 중국에서 사업하는 외국인재들이 아주 많다. 훈춘시는 근년에 외국인재대오를 대상으로 외국인재아빠트를 건설하는 등 여러가지 봉사조치를 출범하여 외국인재가 중국에서 사업하고 생활하는 데에 편리, 보장을 제공하고 있다.
장택공의 말에 의하면 근년에 중국정부가 생태문명건설에 대한 강도를 부단히 높임에 따라 사람들의 친환경의식도 높아졌으며 친환경산업은 새로운 경제성장점으로 되고 있다. 장택공은 “우리의 목조가옥은 국내에서는 해남 삼아까지, 국외에는 한국까지 판매됩니다. 올해 회사는 또 30개의 주문을 받고 일사불란하게 제작중입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