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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당건설은 가장 선명한 기치입니다”

2021년 04월 21일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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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춘시 하남가두 창성사회구역은 구역내 물업기업과 손잡고 기층 당건설의 새로운 모식을 적극 탐색했으며 전 주에서 앞장서 물업기업 ‘홍색 엔진’프로젝트를 가동하고‘홍색물업’을 구축했다.

14일, 훈춘시 하남가두 창성사회구역의 몇몇 주민은 애심슈퍼에서 진렬된 옷을 둘러보면서 마음에 드는 옷을 고르고 있었다.

사회구역의 각 당건설 련맹단위와 애심주민들이 륙속 물품을 기증하다보니 물품이 많아지는 반면 효과적인 플랫폼이 없어 애심물품이 수요되는 주민에게 전해지지 못하는 문제가 존재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화서빈하어경소구역에서 무료로 제공한 차고에 물품을 전문 배치했고 지난 9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애심슈퍼의 설립은 서로 돕고 부축하는 전통미덕을 고양한 동시에 ‘당원이 앞장서고 군중들이 따르는’ 국면을 형성하는 데 작용을 발휘했다.

하남가두 화서빈하어경소구역당위 부서기 장위는 “자원봉사자를 배치하여 애심슈퍼를 전문으로 책임지고 물품을 정리하도록 했다. 수요가 있는 주민들은 수시로 이 애심슈퍼를 찾아 필요한 옷과 신발, 가방, 도서 등 물품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라고 소개했다.

이 ‘애심슈퍼’는 ‘홍색물업’ 위민봉사의 하나의 축소영상일 뿐이다. 2019년 9월, 사회구역의 지지하에 빈하어경소구역당위가 정식 설립되였다. 이 당위는 ‘당건설+홍색물업’ 관리모식을 실행했으며 단원장, 단지장과 당원주민, 격자관리원, 자원봉사자 등 열성주민을 골간으로 소구역의 당건설과 봉사관리 사업을 전면 피복했다. ‘작은 일은 격자구역내에서 해결하고 큰일은 소구역내에서 조정하는’ 원칙에 따라 사회구역, ‘홍색 이웃 대표’와 물업에서 정기적으로 협상의사회의를 소집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주민들의 모순을 해결하며 소구역과 물업의 사업을 종합 평가하는 것을 견지해왔다.

이 소구역 33호 아빠트 5단원에 살고 있는 김을해 부부는 퇴직금이 없이 자녀가 보내주는 생활비로 살고 있다. 올해초 화장실의 샤와가열조명이 마사져 보수일군을 불렀는데 500원이 든다는 말에 수리하지 못했다. 얼마 전 매주 정기적으로 열리는 ‘백성의사’ 활동에서 이들의 어려움을 알게 된 물업에서는 80원으로 부속품을 사다가 고쳐주었다.

김을해는 “형편이 넉넉하지 않은데 500원을 내고 고치려니 부담이 되였습니다. 겨울에 샤와할 때 추웠는데 물업에서 진정으로 우리 집의 실제적인 어려움을 해결해주었습니다.”라며 물업부문의 진심어린 봉사에 고마워했다.

‘당건설+홍색물업’ 관리모식은 당건설을 기층 사회치리 전반 과정에 관철시켰고 기층당조직 기구를 구전히 했으며 당원 솔선모범작용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하여 당이 기층집권에서의 ‘강력엔진’을 구축하고 기층사회의 조화와 온정을 확보했다.

장위 부서기는 “당건설은 가장 선명한 기치입니다. 당건설을 앞세워 여러 당지부의 자원을 적극 통합하고 활용하여 주민들이 더욱 살기 좋은 환경을 마련할 것”이라고 표했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