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과 동북지역의 중심도시인 료녕성 심양을 련결하는 고속철도가 올해 착공돼 2019년 개통할 예정이다.
심양일보(瀋陽日報)에 따르면 중국 철도당국은 북경-심양 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토지 수용을 이달안에 마치고 오는 4월까지 주민 이주를 끝낸 뒤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중앙정부의 사업 승인을 받은 북경-심양 고속철도는 북경 성화(星火)역을 출발해 하북성 승덕(承德), 료녕성 조양(朝陽), 부신(阜新), 금주(錦州) 등을 지나 심양역에 도착한다.
총연장은 709㎞이며 렬차 운행속도가 시속 350㎞로 설계돼 현재 가장 빠른 열차로 5시간이 소요되는 북경-심양 구간을 2시간 30분 만에 주파한다.
이 고속철도가 5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개통하면 기존의 할빈-대련 고속철도, 래년 하반기 개통 예정인 심양-단동, 단동~대련 고속철도와 연결돼 중국의 심장부와 동북지역의 주요 도시를 "1일 생활권"으로 묶게 된다.
중국정부는 2020년까지 전국을 동-서, 남-북으로 연결하는 "4종(縱) 4횡(橫)" 고속철도망을 건설할 계획이며 이 경우 현재 1만여㎞로 세계 최장인 중국의 고속철도 총연장은 1만8천㎞로 늘어난다.
래원: 인터넷흑룡강신문 | (편집: 김홍화) |
주의사항: 1. 중화인민공화국 해당 법률, 법규를 준수하고 온라인 도덕을 존중하며 일체 자신의 행위로 야기된 직접적 혹은 간접적 법률책임을 안아야 한다. 2. 인민넷은 필명과 메모를 관리할 모든 권한을 소유한다. 3. 귀하가 인민넷 메모장에 발표한 언론에 대하여 인민넷은 사이트내에서 전재 또는 인용할 권리가 있다. 4. 인민넷의 관리에 대하여 이의가 있을 경우 메모장 관리자나 인민일보사 네트워크쎈터에 반영할수 있다. |
많이 본 기사 | 24시간 | 48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