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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40년간 사용한 우편번호, 력사 속으로 사라진다

2019년 08월 12일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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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4일 중국경제넷에 따르면, 국가우정국 발전연구센터는 전통적인 우편번호를 취소하고 "신형 우편번호"를 추진한다고 보도하였다.

보도에 따르면, 일전 국가우정국 발전연구센터와 북경대학 시공빅데이터 이노베이션센터가 공동 주최한 세미나에서 '신형 우편번호' 건설이 의제로 올랐고, 건설이 완료되면 앞으로 누구나 통일되고 유일한 개인 주소 ID를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1980년 7월 1일, 중국은 전국에서 통일적으로 사용하는 우편번호를 출시했는데 6개 수자로 구성되였고, 앞의 두 수자는 성급 행정단위를 대표하고, 세번째 수자는 우편구역을 표시하며, 네번째 수자는 구, 현을 표시하고, 마지막 두 수자는 배달소를 표시한다.

업계 관계자는 "택배 업무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전통적인 물류 운영방식이 다소 뒤떨어져 있는 가운데, 전통적인 원시적 우편번호는 택배업계의 복잡한 배송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시야에서 멀어질 수 있다"고 분석하였다.

이번 관련부문에서 새로 제안하는 개인ID주소는, 개인들이 플랫폼에 등록해 ID를 만든 뒤 택배 서비스를 선택할 때 해당 코드를 택배원에게 보내면 택배원은 코드형태로된 주소를 시스템에 입력하여 배송을 시작할 수 있다.

북경우전대학 주효광교수가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신형우편편집시스템이 구축되면 택배차량이 71% 감소되고, 말단배송차량이 77% 감소되며, 택배사업일군이 41% 감소되고, 최종 배송총원가가 44% 감소된다면서, 이것은 소비자와 기업 모두에게 편의를 조성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