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네티즌은 위챗그룹에서 ‘특별한 당부’가 전해지고 있는데 "채소시장, 상점, 병원, 은행 등 장소에서 볼일을 마치고 나올 때 반드시 장소코드를 다시 스캔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빅데터가 당신이 이곳을 떠났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기에 일후에 양성사례가 이곳을 방문해도 당신과 무관하며 밀접접촉자가 되는 것을 피할 수 있다. 그러므로 모두들 꼭 이 정보를 전재하기 바란다.”라고 했다.
상해소문반박플랫폼 소식에 따르면 상해시빅데터센터의 관련 직원은 이 온라인소문이 허위정보라고 밝혔다고 한다. 해당 장소를 떠날 때 '장소코드'를 다시 스캔하는 것은 이곳을 떠났다는 것을 증명하는 효과가 없는바 밀접접촉자에 대한 판단은 질병예방통제 등 관련 부문의 류행병학조사에 따라 확인해야 한다.
상해외에도 산동 동영시, 절강 녕파시, 사천 성도시 등 많은 지역에서도 모두 상술한 소식에 대해 허위정보라고 반박했다.
료녕 조양시공안국은 장소코드는 주로 개인이 한 장소에 들어갈 때의 시공간정보를 기록하는 데 사용되는바 두번 스캔하면 이 장소에 두번 들어간 것으로 오인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내몽골 바얀누르시 신종코로나페염예방통제사업지휘부 사회관리통제팀에서도 중복 스캔은 해당 장소에 중복적으로 진입한 것으로 식별될 수 있다면서 시민들이 기대하는, 그곳을 떠났다는 것을 증명하는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오히려 류행병학조사인원의 업무량을 늘려 간접적으로 전염병예방통제사업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