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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판도 북쪽으로 확장, 진정한 여름 어디까지 왔나?

2023년 05월 11일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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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 나라의 중동부는 날씨가 쾌청하고 기온이 다시 상승하면서 여름판도가 북쪽으로 신속히 확장되고 있다. 이번 주말부터 다음주 초까지 화북, 황회 등지에서 올 들어 첫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며 북방 여러 곳에서 여름 첫 체험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여름판도 북쪽으로 확장

전반적으로 볼 때 올해 립하과정은 평년보다 약간 빠르다. 중국기상넷의 기상 분석가 석연에 따르면 5월 9일 현재 중국 화남 대부분 지역, 운남 대부분 지역, 호남 동부, 강서 대부분 지역, 호북 남동부 및 중경 일부 지역은 이미 기상학적 의미에서의 여름철로 접어들었다. 신강 국부지역, 내몽골 동부, 청해 및 서장의 고해발지역이 아직 겨울철인 외에 기타 지역은 모두 봄철이다.

올해 성소재지 도시의 립하진입과정을 보면 해구, 광주, 남녕, 중경, 무한, 남창, 복주, 장사 등지는 이미 여름진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는데 그중 중경(4월 10일)의 립하시간은 평년 평균보다 보름 이상 빠르다.

북경, 상해 등 14 개 도시 평년 5월 여름에 진입

평년에 5월은 전국적으로 여름진입이 가장 집중된 시간으로서 북경, 상해, 성도, 장사, 무한, 항주 등 14개 성소재지급 도시가 잇따라 여름에 들어선다.

여름진입이 늦은 곳은 서북, 동북 등 곳인데 란주, 할빈, 장춘, 훅호트 등지는 6월 하순에 이르러야 여름문턱을 넘어선다.

이번 주말 북방 기온 상승 현저해

이번 주말부터 다음주 초까지 북방의 기온 상승이 현저하며 여러 지역의 기온이 올 들어 최고치에 도달하게 된다. 그중 동북 여러 지역의 최고기온은 30°C에 가깝고 화북, 황회 등지는 올해 첫 30°C가 나타나게 되는데 국부지역은 올해 첫 고온날씨가 나타나 여름모드가 열리게 된다.

기상예보에 따르면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하북, 산동, 하남 등지의 일부 지역에서 최고기온이 35~37℃에 달할 수 있으며 북경, 천진 등지에서 올해 첫 30℃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평년 상황으로 볼 때 화북평원 일대 첫 고온일 평균 발생 시간은 5월 하순부터 6월 상순까지였으나 올해 고온은 평년보다 일찍 나타날 수 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