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4일, 운남 무선호에서 아이 2명과 녀성 1명이 잇따라 물에 빠졌다. 한 관광객이 옷과 신발을 벗을 새도 없이 물에 들어가 사람들을 구했는데 그의 사적이 인터넷에서 빠르게 퍼졌다. 알고 보니 그는 인민경찰이였을 뿐만 아니라 중국인민해방군 ‘특급영웅’ 황계광의 친조카였다.
8월 24일 오후, 운남 무선호에서 휴가중이던 사천 덕양 중강현공안국 경찰 황충개는 사람을 구해달라는 소리를 들었다. 황충개가 소리나는 쪽을 바라보니 아이 2명과 녀성 1명이 잇따라 물에 빠져 상황이 아주 위급했다. 황충개는 즉시 뛰여가면서 구명조끼를 입은 후 호수에 뛰여들어 3번이나 오가면서 물에 빠진 사람들을 구해 호수가로 데려왔다.
이 일이 있은 후 두 아이의 부모는 “너무 고맙습니다. 제때에 구해주지 않았더라면 목숨을 잃을 번했습니다.”라고 감격해 말했다.
황충개는 두 아이가 무사한 것을 확인하고는 안심했다. 그는 “만약 아이가 물에 들어가 놀면 부모는 꼭 아이에게 구명튜브, 구명조끼 등 설비를 잘 착용시켜 뜻밖의 익수사고를 방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네티즌들은 영웅정신이 대대로 이어져오고 있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