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작년에 363만7천쌍의 부부가 리혼하는 등 2003년 이후 12년째 리혼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한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한 "2014년 사회서비스발전 통계 보고서"를 인용해 신경보(新京報)가 5일 보도했다.
지역별로는 지난해 5만5천여쌍이 갈라선 북경(北京)이 1위를 차지했고 상해(上海), 광주(廣州) 등 대도시들도 상위권에 올랐다.
신문은 중국에서 리혼률이 급증하는 리유에 대해 분석했다.
우선 2003년 중국 국무원이 혼인등기조례를 간소화해 리혼수속이 손쉬워진것이 첫번째 원인으로 꼽혔다.
또 2013년 3월 국무원이 부동산 양도차액의 20%를 세금으로 부과하는 규정을 도입함에 따라 "세금폭탄"을 피하기 위해 법적으로 갈라서는 사람들도 늘어났다.
로명성(盧明生) 변호사는 또 "사회의 변화속도가 빠르고 사회적 관념이 변화돼 결혼의 신성함이 예전 같지 않다 보니 조금만 (성격 등이) 맞지 않으면 바로 헤어지는 경우도 많다"고 분석했다.
로변호사는 또 "리혼소송 과정에서 보면 절반 이상이 불륜, 외도와 련관이 있다"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보편화가 리혼률을 증가시키는 새로운 원인으로 등장했다고 말했다.
래원: 인터넷흑룡강신문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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