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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직장인들의 “독립”은 어려운가요?

2015년 07월 09일 09:45【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졸업하자마자 어머니는 저에게 주던 용돈을 끊었어요. 요즘 실습을 시작해서 한달에 천원을 받아요. 택시로부터 공공뻐스로 교통수단을 이체했어요. 친구들과 먼저 만나자는 말조차 못해요. 한번 저녁을 먹어도 200원은 쉽게 나가니까요. 돈 벌기가 쉽지 않네요.” 올해 연변대학 경영학과를 갓 졸업하고 실습을 시작한 따끈따근한 새내기 김양(23)은 학교를 다닐때와 너무나 다른 생활을 하고 있다.

일전에 기자는 출근한지 5년 미만인 50명의 새내기 직장인들한테 경제적으로 “독립”을 하는지, 부모의 도움을 받는지에 대하여 료해했다. 29명은 아직까지 부모의 도움을 받고 있었고 21명은 부모의 도움없이 생활한다고 밝혔다.

부모의 도움을 받지 않는다는 21명의 직장인들도 경제적으로 빠듯한 생활을 하고있었다. 부족하지만 부모들한테서 차마 달라는 말이 떨어지지 않아 일부 사람들은 소비를 최대한 줄였고 일부 사람들은 신용카드를 사용했으며 일부 사람들은 딱한 상황에 친구들한테 돈을 빌리는 방법으로 급히 쓸돈을 해결한다고 했다. 연변의 높은 소비, 지금 젊은이들의 허세, 높지 않은 월급은 새내기 직장인들한테는 스스로 생활비로 쓰기에도 역부족였다.

새내기 직장인 리모(29세)의 어머니는 “저는 저와 남편의 퇴직금카드를 아예 아들에게 줬어요. 연길의 소비가 높아서 아들의 쥐꼬리같은 로임으로 어떻게 생활하겠어요. 요즘은 친구들을 사귀려 해도 돈이 없으면 힘들잖아요? 아들은 돈을 망탕 쓰지 않으니 우리 퇴직금으로 생활비에 보태고 나중에 결혼할때 쓰라고 했어요.”라고 토로했다.

출근한지 2년 되어가는 새내기 직장인 유씨(28세)는 “이번달에는 친한 친구 3명이나 결혼해요. 친하니 천원씩은 해야죠. 월급이 통털어서 2500인데…부끄럽지만 이번달에도 또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야겠어요.” 라고 말하며 학업을 마치고 부모를 호강시키겠다는 유씨의 꿈은 잠시 접어야 겠다고 수줍게 말했다.

50명의 설문조사에 참여한 직장인들은 축의금, 조의금이 월급의 적지않은 부분을 떼어간다고 말한다. 또한 대부분 남자들의 경우는 친구들과 모임하며 돈을 많이 쓰고 대부분 녀자들의 경우는 예쁜 옷, 신발, 화장품 등 쇼핑하 사는데 돈이 많이 나다고 했다.

8일, 연변대학 경제학 관련 최진동교수는 요즘 새내기 직장인들가운데는 독신자녀가 많아 부모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유복하게 자라서 성인이 되고 직장이 있어도 경제적자립에 대한 생각은 없는 편이라고 했다. 최진동교수는 새내기직장인들도 생활하는 방식을 개변하면 지금 월급으로 충분히 멋진 생활을 할수 있다고 말하면서 사회 초생들은 너무 비싼것, 좋을것만을 추구할것이 아니라 자신의 형편에 알맞는 건전한 소비습관을 키우고 옳바른 경제관념을 세우는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래원: 료녕조선문보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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