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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11월 30일은 장백조선족자치현 조선족로인협회 설립 5주년 기념일이다. 이를 계기로 이날 협회에서는”위대한 중국공산당을 노래하고 만년생활을 행복하게 누리자”를 주제로 특별문예공연을 펼쳤다.
대합창”위대한 조국을 노래하자”로 서막을 연 이날 문예공연은 6, 70세 고령의 로인들이 명절의 민족복장을 곱게 차려입고 선후로 무대에 올라 독창, 합창, 조선족무용 등 풍부하고 다채로운 문예종목을 무대에 올려 조선족로인들의 위상을 과시하고 그들이 종국공산당의 영명한 령도하에 만년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는 기쁜심정을 충분히 구현했다.
녀성독창”무지개 사랑”, 무용”장고춤”, 북병창”일터의 휴식”, 조선족무용”90청춘 닐리리”, “붉은태양 조국변강 비추네”등 종목은 예로부터 춤 잘 추고 노래 잘 부르는 우리 민족의 예술기교를 그대로 보여주어 장내는 요란한 박수소리가 그칠줄 몰랐다.
특히 현민족가무단에서 정년튀직을 하고 로인협회에 가입한 김룡칠, 동명수 두 로인이 출연한”탄소리와 어랑타령”은 우리 민족의 흥겨운 노래가락으로 독특한 민족특색을 과시해 무대와 관중석이 하나로 되여 흥겨운 춤판이 벌어지기도 했다(최창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