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한국전경련 탈퇴 선포
정경유착의 "온상" 와해에 직면
2017년 02월 07일 13:30【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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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월 6일발 본사소식: 2월 6일, 한국 삼성전자는 성명을 발표해 이미 이날 한국전국경제인련합회(략칭 전경련)에 탈퇴신청을 제출했고 그 원인은 련합회가 추문이 끊기지 않고 한국대통령 박근혜가 국회의 탄핵을 당한것과 련관되였기때문이라고 했다. 삼성의 탈퇴는 더 많은 대기업 등 기타 회원의 탈퇴를 유발할것인가? "경제추진기", "재계대변인"을 맡아왔던 전경련은 현재 어떻게 되여 해체의 국면에 직면하게 됐나? 많은 문제들이 여러측의 주목을 받고있다.
작년 12월 6일 박근혜정부 "최순실 국정개입"사건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첫번째 청문회에서 삼성전자 부회장 리재용은 삼성전자는 더이상 전경련에 회비를 납부하지 않고 전경련에서 탈퇴할것이라고 밝혔다. 외계는 삼성그룹 산하의 기타 자회사도 륙속 전경련 퇴출을 선포할것이라고 예측했다. 작년 년말 한국 LG그룹과 KT그룹은 이미 전경련 퇴출을 선포했고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등 금융기구도 륙속 퇴출절차를 가동했다. 한국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SK그룹과 현대자동차도 전경련 퇴출형식과 절차 등을 고려하고있다고 보도했다.
전경련은 1961년에 창립되였고 한국 주요대기업과 경제단체 등 600여개 회원으로 구성되였다. 대기업을 령도해 울산, 창원 등 지역에 대규모 산업개발구를 건립하고 여러가지 경제문제에 대해 조사연구를 진행하는 등 전경련은 점차 재계가 정부에 의견을 전달하는 중요한 창구로 되였고 점차 한국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영향력이 가장 큰 종합적인 경제단체로 발전했다. 대외면에서 전경련은 한국과 여러 국가 및 국제기구간의 경제협력을 촉진하고 한국기업을 대표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기구, 경제협력기구 등 국제기구활동에 참가했다.
1월 19일, 전경련 상무부회장 리승철은 대통령 탄핵안 심문에서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은 청와대의 지시를 받고 설립되였고 기부자금액수, 기부기업, 재단내부성원 등은 모두 청와대에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국련합통신사는 이 증언은 일전 두개 재단 설립이 자신의 생각이라는 론술을 뒤엎었고 또 전경련이 한국 정경유착의 "온상"임을 증명했다고 보도했다. 한국매체는 전경련은 설립된이후 여러번이나 정계와 부정당한 련관이 있다는 혐의를 받아 사회여론의 불만을 유발했다고 보도했다.
2015년,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그룹, LG그룹 등 4개 기업이 전경련에 납부한 회비는 한화378억원에 달했는데 전경련 총회비 한화 492억의 77%를 차지했다. 한국여론은 삼성의 탈퇴는 전경련에 치명적인 타격을 가져다줄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협회의 운영비가 거의 모두 회비로 구성된것을 감안하면 과반수의 회비를 납부한 4대기업이 만약 모두 탈퇴하면 전경련은 와해에 직면할것임을 의미한다.
한국매체는 전경련이 업계에서 수립한 권위가 점차 상실되는것보다 더 골치 아픈것이 존망문제라고 지적했다. 입수한데 다르면 전경련은 가장 핵심적인 경제단체역할 취소여부와 관련해 이미 개혁방안을 토론하기 시작했고 싱크탱크 혹은 기업간의 친목단체로 전변될지가 가장 주목받고있다.
삼성전자가 전경련에서 탈퇴하는것에 대해 한국 가장 큰 야당 더불어민주당 수석 대변인 윤관석은 이날 전경련은 권력과의 부정당한 거래중에서 국가세금과 국민양로금을 랑비했고 전경련이 꺼낸 "검은 돈"은 민심을 왜곡했다고 밝혔다. 또한 여러 재벌기업이 정경유착의 "달콤한 유혹"을 포기하기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