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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세계문화유산 '공약사항' 엄격히 리행

2020년 11월 06일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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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주 11월 5일발 신화통신: 중국의 세계문화유산은 2019년말까지 도합 726건의 공약사항이 있다. 최신 발표한 <중국세계문화유산 2019년도 기조보고>에 따르면 99%가 넘는 공약사항들이 정상적으로 리행된 상태이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우리 나라 여러 유산지들에서는 엄격히 <세계유산공약>의 요구에 따라 체약국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리행하고 세계유산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관리했다.

공약사항이란 유산지에서 완성하기로 공약한 구체적 작업 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심사한 등재 문본이나 등재 보충자료,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의 총회 결의 등에서 온 재료이다. 이 726건의 ‘공약사항’은 유산 40건, 유산지 108 곳과 관련된다.

보고는 중국문화유산연구원 중국세계문화유산쎈터가 집필한 것으로 4일 오후 2020년 중국 세계문화유산 년회에서 발표되였다. 쎈터는 국가문물국의 위탁을 받고 매년 여러 유산지 관측 년차보고를 통계, 분석, 집필하고 2014년부터 년차총보고를 발포한다. 쎈터 주임 조운(赵云)은 "공약리행상황에서 2019년에 좋은 성과를 거뒀다."라고 말했다.

보고는 또 다음과 같이 밝혔다. 우리 나라 세계문화유산의 두드러진 보편적 가치가 총체적으로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 문물분야 상부설계의 강도가 뚜렷이 높아지고 문물사업의 제반 보장이 더욱 보완되였으며 세계문화유산의 제반 보호관리사업이 온당하게 추진되고 있다. 유산지는 모두 보호관리기구를 두고 있고 절반가량은 전문적인 감측기구를 두고 있는데 그 종업원이 3만 6000여명에 달한다. 유산지 보호관리 경비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80%의 유산지에는 보호관리를 위한 전문 법규와 규정이 있다.

항주 량저고성유적에서 열리는 년회는 중국 문화유산연구원과 절강성문물국, 항주시 인민정부에서 주최한다. '세계문화유산 가치의 전승과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하여 교류를 진행하고 성과를 전시한다.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 학자들은 또 <량저선언>을 발표하여 세계문화유산 관련 작업 과정에 력사문맥을 이어가고 생태문명을 구현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전략을 강화하고 국제공약과 국내 법률법규를 준수하며 협력과 교류의 상호 참조를 심화하며 대중참여를 촉진할 것을 강조했다.
http://korean.people.com.cn/84967/15828959.html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