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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동향

‘앵무새열’은 어떤 병인가? 사람간에 전염될가?

2023년 04월 17일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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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 나라에서는 앵무새열이라는 전염병이 많이 보고되고 있다. 이 질병은 기침, 발열, 페감염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일부 증상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및 독감과 매우 류사하며 일부 환자는 증상이 더 심각하고 사망에 이르기까지 한다.

앵무새열이란 어떤 병인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앵무새(Psittacosis)열은 원래 앵무새가 사람에게 전염시키는 질병으로 앵무새열 클라미디아(衣原体)에 의해 발생한다. 연구에서 수백종의 새가 앵무새렬 클라미디아를 운반하고 퍼뜨릴 수 있음이 밝혀졌다.

이 클라미디아는 주로 다양한 조류 사이에서 전파되고 감염되며 보균 조류에 의해 우연히 사람에게 전염된다.

사람은 일반적으로 감염후 고열, 오한, 두통, 전신 근육통, 기침 및 페 침윤성 병변과 같은 증상특징으로 나타난다.

전염원

★ 조류가 주를 이루는데 앵무새, 긴꼬리앵무새, 상사조, 카나리아(金丝雀), 비둘기, 갈매기 등 조류들이 감염원이 될 수 있다.

전파경로

★ 사람간 전파는 매우 드물다.

★ 조류는 오염된 물, 분뇨로 인해 오염된 곡물 섭취, 오염된 사체 섭취, 이를 흡혈하는 외부 기생충(례: 이, 진드기, 파리) 및 둥지내 전파를 통해 조류간에 앵무새열 클라미디아(衣原体)를 전파할 수 있다.

앵무새열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가?

1. 정규적인 경로로 새를 구입해야 한다.

★ 앵무새 등 애완용 새를 키울 때는 출처가 불분명한, 검역되지 않은 새를 키우지 말고 정식 경로를 통해 애완용 새를 구입해야 한다.

2. 집에서 기르는 애완용 새는 위생과 방호를 잘 해야 한다.

★ 앵무새 등 애완용 새를 가정에서 사육할 때는 환경보전에 류의해야 하며 새똥이나 새똥에 오염된 대면을 처리할 때는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세척전 표면을 물이나 소독제로 닦고 세척중에는 날리는 먼지를 흡입하지 않도록 하며 세척후에는 손세정제나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 집에 몸이 허약한 로인이나 어린이,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 있을 때는 가급적 새를 애완동물로 키우지 말아야 한다.

3. 의사에게 조류사육리력을 알려야 한다.

★ 관련 증상이 있을 경우 앵무새나 기타 조류 사육리력을 의사에게 알려 제때에 진단 및 치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