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월 20일은 세계골다공증의 날이다. 골다공증 예방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칼시움을 보충하고 칼시움보충제를 사먹는 것을 먼저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현재 시장에 나와있는 칼시움보충제는 종류가 다양하고 한병에 몇원, 혹은 몇백원씩 하는 것도 있다.
2원짜리와 200원짜리 칼시움보충제 어떤 차이 있을가?우리가 슈퍼마켓, 약국 또는 온라인에서 다양한 성분의 칼시움보충제를 볼 수 있는바 포장이 아무리 멋있어도 이는 모두 유기칼시움, 무기칼시움, 킬레이트칼시움 3가지로 나뉜다.
값이 싼 칼시움보충제든 고가의 칼시움보충제든 핵심성분은 동일한바 칼시움보충에 대한 효과에 큰 차이가 없다. 칼시움보충제를 선택할 때 화학적 형태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한 연구에서 동위원소 희석기술을 사용하여 구연산칼사움, 젖산칼시움, 초산칼시움, 굴껍질분말, 닭알껍질분말 및 β-인산삼칼시움 이 6가지 칼시움보충제의 생체리용률을 분석했다. 그 결과 구연산칼시움, 젖산칼시움, 초산칼시움과 같은 유기칼시움의 진정흡수률과 생체리용률이 모두 높았고 별로 차이가 없음을 발견했다.
이외 인체의 칼시움흡수는 많은 요소의 영향을 받는다는 점에 류의해야 한다. 례를 들어, 피트산, 옥살산 및 탄닌산은 칼시움과 결합하면 불용성 복합체로 되여 칼시움 흡수를 감소시킬 수 있고 유제품의 고섬유질이 부족해도 칼시움흡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칼시움을 보충할 때 피트산, 옥살산, 탄닌산, 고섬유질 식단과 동시에 섭취하지 말고 비타민 D와 비타민 K2를 적절히 보충하여 칼시움흡수를 도울 수 있다.
전체적으로 보면 인체의 칼시움흡수률은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는데 정상적인 상황에서 일반칼시움보충제를 선택해도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