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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동향

40℃ 고온! 3세 아이 갇혀! 밀페된 차안, 대체 얼마나 위험할가?

2024년 07월 15일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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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6일, 녕파에서 한 3살짜리 아이가 차안에 갇혔는데 공교롭게도 엄마가 차열쇠를 차안에 두고 내렸다. 당시 실외 기온은 40℃에 육박하여 차안의 온도가 점점 높아졌으며 아이는 두려워서 울고 엄마는 차옆에서 어찌할 바를 몰라했다. 위급한 시각에 경찰이 창문을 깨고 아이를 구조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아이는 무사했다.

주의!

무더운 여름, 부모는 요행심리 때문에 어린 아이를 홀로 차안에 두지 말아야 하며 일단 아이가 갇힌 것을 발견하면 즉시 경찰측에 신고하여 도움을 구해야 한다.

폭염날씨에 밀페된 차안에 갇히면 얼마나 위험할가?

무더운 여름 차안의 온도는 대체 얼마나 높을가? 소방일군이 관련 실험을 한 적이 있는데 그들은 소형차량을 33℃의 환경에 주차한 다음 차문을 꼭 닫았다.

약 5분 후

차량 앞유리의 온도가 이미 40℃에서 45℃로 상승했는데 차안의 사람은 무더운 느낌을 받았다.

19분 후

차량 앞유리의 온도는 50℃에 달했는데 차안의 사람은 호흡곤난, 경미한 어지러움 등 증상을 느꼈고 옷이 흠뻑 젖었다.

30분 후

차량 앞유리의 온도는 이미 60℃를 초과했는데 차안 사람의 피부 표면온도는 41℃에 달했으며 심장박동이 크게 빨라지고 탈수가 발생했다.

약 45분 경과후

차량 앞유리 및 차안 온도가 이미 65℃를 초과하고 차안 사람의 피부는 이미 탈수로 인해 주름지고 피부가 벗겨지는 현상이 나타나 실험이 종료되였다.

어린이는 아직 발달이 제대로 되지 않고 체온의 상승과 수분손실 속도가 어른보다 훨씬 빠르지만 호흡계통 및 내열성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때문에 아이가 밀페된 차안에 남겨졌을 때 열사병에 걸려 생명의 위협을 받을 수 있다.

아이가 불행하게 갇히면 어떻게 자구해야 할가?

내부에서 차문을 열고 탈출하기

아이에게 차문잠금해제장치의 위치를 미리 알려주어 사고가 발생하면 도어잠금해제장치를 빠르게 열고 탈출할 수 있게 한다.

정확하게 도움을 청하기

아이에게 창문을 세게 두드리거나 경적을 울리거나 이중플래시경고등을 켜서 행인의 주의를 끌어 제때에 위험한 상황을 알리도록 가르쳐줘야 한다.

차창 모서리 두드리기

차안에 망치 등 물품을 준비하여 아이가 필요할 때 창문을 깨뜨려 스스로 구조할 수 있도록 한다. 망치로 창문 네 모서리를 두드려야 쉽게 깨진다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아이가 차에 갇히는 것을 어떻게 피할 것인가?

1. 차에서 내릴 때 뒤좌석을 보는 습관을 기르고 ‘신분증, 휴대폰, 아이, 열쇠, 돈지갑’을 되새겨야 한다.

2. 색이 지나치게 어두운 필림을 창문에 붙이지 않으면 자신과 타인이 차안 이상을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된다.

3. 아이의 용품을 보조석에 두어 아이가 차안에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야 한다.

4. 블루투스 미아방지기계를 아이에게 두어 자신과 아이의 휴대폰이 일정거리 이상 초과하면 경고음을 울리게 한다.

국가응급방송은 어린이안전에는 사소한 일이 없는바 절대 ‘아이를 잊는’ 부모가 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