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북성 한단시 제일병원 수혈과에서 B형 아형 혈액형을 발견했는데 이런 혈액형은ABO의 새로운 대립유전자 7번째 엑손 c.449A>G 이형접합돌연변이에 의해 유발된 ‘참대곰피’보다 더 희귀한 혈액형이다. 현재 이 혈액형 유전자서렬은 미국 국가생물기술정보쎈터(NCBI) 전문가심사를 통과했고 서렬데터베이스 ‘GenBank’에 포함되여 세계에 공개되였다. 이는 세계적 범위에서 최초로 보고된 혈액형이다.
2024년 4월, 한단시 제일병원 수혈과 최녕녕 검사관은 수혈예정인 환자 표본을 받은 후 환자의 혈액형을 반복적으로 식별했지만 양성 및 음성이 불일치한 것을 발견했다. 이는 혈액형을 결정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 의사들은 환자의 혈액표본에 대해 흡수방출 등 일련의 형청학적 식별을 수행했고 이어 유전자서렬 검측을 진행했으며 최종적으로 국제수혈협회(ISBT)에 수록되지 않은 B형 새로운 아형임을 확인했다. 현재 정식 수록되였고 코드는 PP928483이다.
병원 수혈과 주임 동패운은 희귀 혈액형 아형의 발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지만 이 사례의 경우 대립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형성된 B형 새로운 아형은 세계 최초라고 소개했다. 이는 혈액형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풍부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림상수혈의 안전성을 더욱 보장해준다. 례하면 이 환자는 ABO 혈액형 체계중 새로 발견된 희귀 B형 아형에 속하므로 완전히 일치하는 혈액을 찾기가 어렵다. 이는 이러한 환자가 수혈이 필요한 경우 생명구조의 제1원칙에 따라 주측(主侧)의 응집되지 않은 O형 세척적혈구를 주입하여 구조를 수행할 수 있음을 의미하는데 이는 또 희귀 아형 발견의 의의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