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의 급속한 발전은 우리들의 생활에 전례없는 편의를 제공했지만 시각장애인의 경우 정보화와는 여전히 거리가 멀다.
점자는 여전히 시각장애학생이 학습하는 주요도구인데 우리가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컴퓨터 키보드는 점자와 병음입력규범이 달라 키보드의 촉각조작이 불편하여 시각장애학생이 사용하기 매우 어렵다.
최근 국내 한 대학생팀이 자주적으로 연구개발한 무장애 점자키보드는 혁신적인 디자인리념과 탁월한 성능으로 모든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 19cm 길이의 키보드는 기존 키보드보다 훨씬 작으며 15개의 볼록한 버튼과 3개의 둥근 손잡이만 있어 시각장애인이 사용하기 매우 편리하다.
이는 북경련합대학 특수교육학원의 약 20명의 교원과 학생들이 자주적으로 연구개발한 국내 최초의 무장애 점자키보드이다. 이 무장애 점자키보드는 시각장애학생이 흔히 사용하는 기능을 추출하고 일반버튼 대신 점자볼록버튼과 회전식 둥근버튼을 사용하여 시각장애학생이 사용하기 편리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