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과 겨울 환절기에는 기온이 급락하는데 북경의 심혈관 응급증 환자가 전기보다 뚜렷이 증가했다. 지난주 북경응급쎈터의 심혈관질병으로 인한 응급차량 파견은 연 1991회에 달하여 10월 첫주보다 연 300회 증가했다.
62세 류선생은 공원에서 아침단련을 하다 갑자기 가슴 답답함을 느꼈다. 고혈압,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었기 때문에 그는 즉시 벤치를 찾아 앉은 후 스스로 120 응급전화를 걸었다. 응급구조일군이 현장에 도착하여 검사한 결과 류선생에게 갑자기 심근경색이 발생한 것이였다. 환자를 근처 병원에 이송하던 도중 응급구조일군은 즉시 증상에 맞게 약물치료를 했다.
북경응급구조쎈터 서성응급구조쎈터역 주임의사 왕소강은 류선생과 같은 정황은 추운 아침에 발생하기 쉽고 체감온도의 급격한 변화와 혈관수축으로 인해 관련 급성질환이 갑자기 발생한다고 했다. 하여 로인 및 관련 기저질환 환자 등 고위험군체는 일기예보에 주의를 돌리고 외출시간을 늦추거나 실내 운동훈련으로 바꿔야 하며 실외활동을 할 때에는 보온에 주의를 돌려야 한다. 자신에게 급성질환이 발생했다고 의심된다면 제때에 활동을 멈춰 심혈관부담을 줄이고 병세가 심각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심근경색환자는 120분내에 페쇄된 혈관을 개통하는 등 효과적인 치료를 받아야 효과가 가장 리상적이다. 왕소강은 “최대한 빨리 120 응급전화를 걸고 그 자리에서 응급처치를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