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가쁨, 객담, 장기기침, 가슴 답답함… 이것은 모두 만성페쇄성페질환환자의 흔한 증상이다. 의사는 가을, 겨울은 만성페쇄성페질환환자의 상태가 악화되는 계절이므로 보호를 강화하고 과학적으로 예방치료하며 규칙적으로 약물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귀띔했다.
“최근 병원을 찾는 만성페쇄성페질환환자가 많아지는 추세이다.” 호남성제2인민병원 중증의학과 부주임의사 양영강은 만성페쇄성페질환은 림상에서 가장 흔히 보는 만성호흡기질환으로서 주요병인은 흡연과 공기오염이며 병세를 완화하려면 금연과 술 제한, 규칙적인 생활, 과학적 약물 복용이 필요하다고 소개했다.
양영강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만성페쇄성페질환환자는 면역력이 비교적 약해 세균 혹은 바이러스와 접촉하면 감염을 쉽게 유발하여 기침, 천식 등 증상을 악화시키며 심한 경우 기관지, 페, 심장까지 침범할 수 있다. 때문에 만성페쇄성페질환환자는 겨울에 자신의 면역력을 높이고 담백한 식사를 하며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하고 태극권, 건강체조 등 완만한 운동을 적절히 할 수 있으며 겨울에는 너무 일찍 운동하지 말고 스모그 날씨에는 야외운동을 삼가해야 한다.
중남대학 상아2병원 호흡위중증의학과 부주임의사 소규는 다음과 같이 당부했다. 만성페쇄성페질환환자는 겨울에 방한보온조치를 잘 취해야 한다. 병세안정기에 있는 환자는 표준화 약물 사용에 주의를 기울이고 기관지확장제를 매일 규칙적으로 흡입해야 한다. 만성페쇄성페질환 급성악화기에 있는 환자는 의사의 지도하에 분무약물치료를 사용하고 항생제, 호르몬 등의 치료를 합리적으로 사용해야 하며 상태가 심각한 경우 산소흡입, 인공호흡기 등 치료가 필요하다. 만성페쇄성페질환환자는 제때에 독감백신과 페염백신을 접종하여 페감염 가능성을 줄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