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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성에서 당대부터 료대까지 녀진족 취락유적 첫 발견

2022년 08월 16일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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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13일 흑룡강성 할빈시 방정현 관련 부문에서 료해한 데 의하면 흑룡강성 문물부문이 현지에서 발견한 망강루동북유적은 당대부터 료대까지의 녀진족 취락(聚落)유적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흑룡강성에서 최초로 발견된 이 시기 녀진족 취락유적이라고 한다.

이 유적은 방정현 천문향 연강촌 망강루툰 동북쪽으로 약 500메터 떨어진 만강(漫岗)에 위치해있는데 송화강 지류 오른쪽 연안에서 약 200메터 떨어진 곳에 있으며 부지면적이 약 3000평방메터이다. 2021년 11월, 흑룡강성문물관리국 일군은 철과고속도로 봉양-방정 구간 도로건설항목에 대해 문물고고조사탐측사업을 전개하던 중 이 유적을 발견했으며 초보적으로 료금시기 거주지일 것으로 추정했다.

2022년 7월 상순, 흑룡강성문물고고연구소는 유적에 대해 응급성 고고발굴을 하기 시작했고 약 300평방메터 면적에 대한 발굴을 완료하여 집터 2개, 회갱(灰坑) 26개, 회구(灰沟) 2갈래, 가마터 1개, 환호(环壕) 1갈래를 출토했고 도자기, 도자기그물추(陶网坠), 도방륜(陶纺轮), 골원추(骨锥), 쇠칼, 돌도끼, 숫돌 등 문물표본 200여건을 출토했다.

고고일군은 출토된 유적, 유물의 특징에 근거해 이 유적이 당대부터 료대까지 녀진인들의 대형 취락유적일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는 구역 녀진족 력사문화, 생산생활, 취락형태, 생태환경 등 방면의 심층적인 연구를 전개하는 데 보귀한 실물자료를 제공했다고 소개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