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 14호 우주비행사는 4일 동풍착륙장으로 귀환했다. 지상에서 약 400km 떨어진 우주정거장에서 지구로 귀환한 우주인들의 몸은 어떤 시련을 겪어야 했을가? 전문가의 소개를 들어보자.
우주비행사가 지상으로 돌아온 후 각 기관계통은 다시 중력 환경에 적응해야 해
장기간 궤도에 머물러있다가 지구로 돌아오는 것은 인체의 다양한 생리적 기능에 대한 종합적인 시련이다.
중국우주비행사과학연구훈련센터의 우주인 의료 감독 및 의료 보장실 주임 서충(徐冲)은 우주비행사가 지상으로 돌아온 후 전정기관, 골격근육계통, 심혈관계통, 평형기능, 근육의 협동작용 및 전체 체액분포의 변화를 포함하여 신체의 모든 장기계통이 중력의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선실내에서 경구보액(口服补液) 공급
선실밖에서 전용 우주비행사 운반의자 배치3명의 우주비행사가 지구의 중력환경에 더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상 작업자는 우주비행사의 신체기능 회복을 촉진하기 위해 선실문을 연 후 가장 빠른 시간내에 일련의 조치를 취해 우주비행사가 신체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촉진한다.
서충은 우주비행사가 지상으로 돌아올 때 의료 감독 및 의료 보장 직원이 귀환 선실에서 우주비행사의 신체위치조정을 돕고 경구보액을 공급하여 우주비행사의 빠른 중력 재적응을 촉진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선실 옆에 전용 우주비행사 운반의자가 있어 우주비행사가 비교적 적합한 자세를 취하도록 함으로써 중력의 재적응을 촉진할 수 있다.
서충은 착륙장이 겨울이고 기후가 추운 데 비추어 "우주비행사가 추운 환경에 로출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의료 감독 및 의료 보장 차량의 주변 온도를 제어할 수 있으며 차량에서 일련의 의학 검사, 의학 평가 및 일부 회복수단을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 우주비행사 3명은 귀환 후 반년간 재활훈련을 하고 정밀 관찰평가를 거친 후 정상훈련에 들어간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우주비행사들 다양한 의학과학 실험샘플 가지고 돌아와3명의 우주비행사들이 휴대할 ‘짐'에는 개인소지품외에도 주로 체액 및 세포학 샘플인 의학과학 실험샘플이 있어 지상 연구진으로 하여금 우주생활에서 인체가 어떻게 변하는지 더 잘 료해할 수 있도록 한다.
중국우주비행사과학연구훈련센터 연구원 리영휘는 우주비행사의 ‘짐'에는 우주비행사의 혈액, 소변, 타액이 포함되여있는데 과학연구인원들은 더 심층적이고 세포분자 유전자 차원에서 환경에 대한 인간의 적응성을 연구할 수 있다면서 이는 또한 우리 나라가 궤도환경에 적응하는 유전자원뱅크를 갖게 한다고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