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은 슈퍼리그 진출을 위해 결사적으로 달려드는 할빈의등팀을 상대로 후반전에 최인선수의 기막힌 슛으로 결승꼴을 터뜨려 최종 1대0으로 승리했다.
10월 26일 오후 2시, 연변팀은 룡정해란강경기장에서 펼쳐진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9라운드 할빈의등팀과의 홈장경기에서 전반전에 무득점으로 무승부를 기록하다 후반 20분경 최인선수의 결승꼴에 힘입어 1대0로 제압하면서 1륜 앞당겨 갑급보존에 성공했다.
한편 다른 갑급보존 적수들인 중경FC팀은 홈장에서 3대 2로 호북화개르팀을 전승했고 귀주지성팀은 홈장에서 1대 2로 중경력범팀에 패해 이 세개팀이 마지막 라운드에서 한장의 갑급보존 쟁탈을 하게 된다. 반면 하남건업팀은 홈장에서 2대 1로 천진송강팀을 전승하고 1륜 앞당겨 슈퍼리그 진출티켓을 거머쥐였고 다른 한장의 티켓은 광동일지천팀과 할빈의등팀사이에서 나오게 된다.
리광호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꼴키퍼에 윤광, 수비에 김현, 최민, 고기구, 오영춘을, 뒤허리에 손군, 지충국, 미드필더에 최인, 리훈, 김기수를, 공격에 리재민을 배치했다.
경기시작부터 연변팀은 재빨리 경기상태에 진입하며 주동권을 장악하고 경기를 펼쳤다. 경기 2분경 연변팀 리훈선수가 얻은 프리킥을 38번 최민선수가 때린 슛이 수비에 맞아 나갔다. 경기 11분 지충국선수가 얻어낸 프리킥도 상대방 꼴문에 위협을 주지 못했다.
경기 13분, 연변팀은 련속 5개의 코너킥을 얻었지만 상대꼴문을 위협하지 못했다. 경기 23분, 손군선수의 슛이 아쉽게 빗나갔고 27분, 38번 최민선수의 헤딩슛이 아쉽게 꼴문가름대를 맞고 나왔다.
경기 29분, 리훈선수의 슛이 상대꼴키퍼 선방에 맞았고 34분, 7번 최인선수의 슛도 맥없어 꼴키퍼가 받아냈다.
연변팀은 전반전 내내 65%이상의 뽈 점유률을 가져가며 공격을 주도했다. 하지만 쉽사리 《한방》을 터뜨리지 못했다. 지충국과 손군선수가 재치있는 패스와 시원한 드리블 돌파로 연변공격을 이끌었지만 최전방 공격수들이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전반전을 0대 0으로 마친 연변팀은 후반들어 리훈, 최인, 김기수선수들을 앞세우며 공세를 강화했다. 경기 50분경, 지충국선수의 강슛이 할빈의등팀 꼴문우로 날아 나갔다. 연변팀은 좌우 변선을 활용한 공격이 날카로왔고 할빈의등팀 뒤공간을 파고드는 움직임이 매우 위협적이였다.
경기 65분, 7번 최인선수가 뛰여난 순발력을 과시하며 상대금지구역밖에서 왼발로 때린 강슛이 보기좋게 할빈의등팀 왼쪽꼴망에 깊숙이 빨려들어가면서 1대 0으로 앞서게 되였다.
득점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있는 최인선수.
한꼴 뒤진 할빈의등팀은 재빠르게 공격을 조직하며 연변팀 문전을 위협했으나 연변팀 수비수들이 잘 걷어냈다.
경기 81분, 18번 박만철선수가 결승꼴을 터뜨린 7번 최인선수를 교체출전하면서 공격을 계속 강화했다. 경기 85분, 리훈선수의 슛이 문우로 날아 넘어갔다.
경기결속을 앞두고 연변팀 손군선수와 지충국선수가 옐로카드를 받았고 27번 김파선수가 9번 리재민선수를 교체출전하면서 상대의 최후발악을 잘 견뎌내며 홈에서 1대0으로 승리하며 한륜 앞당겨 갑급보존에 성공했다.
11월 2일 오후 2시, 연변팀은 원정에서 석가장준호팀과 갑급리그 제30라운드 올시즌 마지막경기를 치르게 된다.
연변장백호랑이팀출전선수명단:
1- 윤광, 5-고기구, 6-리훈, 7-최인, 9-리재민, 10-지충국, 11-김기수, 16-오영춘, 21-김현, 33-손군, 38-최민
후보: 3-리현준, 13-렴인걸, 18-박만철, 20-한남용, 22-지문일, 23-박세호, 27-김파
제29라운드 다른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
하남건업 2-1 천진송강
성도셀틱 5-1 심수홍찬
귀주지성 1-2 중경력범
중경FC 3-2 호북화개르
호남상도 1-0 북경팔희
북경리공 1-3 광동일지천
심양심북 1-0 석가장준호
래원: 길림신문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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