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시5중 "동북 축구왕" 등극, 래년 총결승 출전
2014년 12월 22일 16:54【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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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file/201412/22/F201412221655048466700000.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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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성을 대표해 하북성 진황도시에서 펼쳐진 “누가 축구왕”전국축구민간쟁탈전 동북경기구 결승전에 출전한 연길시제5중학교 축구팀(연길 장백호팀)은 20일 오후에 있은 결승전에서 2:1로 홈팀인 하북성팀을 꺾고 영예롭게 우승을 쟁취함과 동시에 2015년 북경에서 펼쳐지는 전국 총결승전 출전티켓을 거머쥐였다.
이날 오후 2시부터 CCTV5의 생중계를 통해 경기실황을 지켜본 연길시5중 사생과 학부모들, 사회 각계의 축구애호가들은 감격의 승전소식을 주변에 전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였다.
“누가 축구왕”전국축구민간쟁탈전은 지역선발경기, 지정경기구 경기, 총결승경기 세개 단계로 나누어 진행하는데 지난 8월 8일부터 10월 하순까지 분조선발경기가 전국 31개 성, 시, 자치구의 60개 지정도시에서 펼쳐졌다. 연길시5중의 장백호대표팀은 지역선발경기에서 1등을 따내 10월 26일 장춘대표팀을 5:1로 압승한후 길림성 “축구왕”으로 이번 진황도이서 펼쳐진 동북경기구(동북 3성과 하북성)에 당당히 출전했다. 17일 료녕팀을 3:2로 꺾고 20일의 결승전에서 홈팀인 하북성팀과 접전, 2:1로 제압하고 전국 총결승전 출전자격을 획득한것이다.
연길시제5중학교에서는 축구를 특색과외활동으로 크게 발전시키는 한편 전교에 짙은 축구분위기를 형성하는데 힘을 아끼지 않았다. 최근에는 학교축구팀을 축구문화의 기치로 더 알심들여 운영, 해마다 “교장컵”축구경기를 실속있게 펼치는 등 실질적인 노력을 들여 축구강세학교로 거듭났으며 2002년 주축구특색학교로 지정되기도 했다.
연길시5중은 2010년 축구중점학교로 발탁되고 그해에 전 주 축구특색학교 축구경기에서 1등을 따냈으며 2011년에는 길림성청소년교정축구경기 1등의 월계관을 안아왔다. 2013년에는 연길시 중소학교 축구련맹경기 1등, 전 주 축구여름캠프경기 1등, 전 주 축구중점학교 경기 2등, 전국교정축구경기 장춘경기구 2등을 안아오고 2014년 전국청소년교정축구우승컵경기 연변선발경기 1등, 길림성중학생축구선수권대회 1등 등 화려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제 연길시5중 축구팀은 동북경기구 “축구왕”신분으로 전국경기에 나감으로써 또한번 연변 조선족청소년들의 축구실력과 풍채를 마음껏 자랑할수 있게 됐다(김일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