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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 도꾜올림픽 지연 및 그 영향 대응에 최대 8억딸라 제공

2020년 05월 18일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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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5월 17일발 인민넷소식(기자 류석양): 일전에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온라인 집행위원회회의를 소집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 토마스 바흐는 회의후 기자회견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는 도꾜올림픽의 지연과 이로 인한 영향에 대응하기 위해 최대 8억딸라의 경제지출을 부담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흐는 국제올림픽위원회가 부담하게 될 8 억딸라는 두 부분으로 나뉘는데 그중 6 억 5000만딸라를 도꾜올림픽 지연으로 인한 추가 조직비용으로 지출하고 그외1 억 5000만딸라로 전체 올림픽운동에 대한 지원으로 각 국제 종목별 체육기구, 국가(지역)올림픽위원회가 인증한 체육기구에 제공하여 그들이 경제적 난관을 극복하고 아울러 각자의 운동종목을 발전시키며 선수들을 지원하여 스포츠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고 소개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는 각 리익 관련측과 일일이 협상하여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바흐는 올림픽이 전례없는 도전에 직면해있다고 하면서 국제올림픽위원회가 사상 처음으로 연기된 올림픽을 조직함과 동시에 각 리익 관련측을 도와 이번 세계적인 위기를 이겨내도록 돕고 있다고 지적했다. 바흐는 이 새로운 상황은 우리 모두에게 단결과 창의력, 결심와 융통성을 요구하고 있으며 "특수한 상황에서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고 각자 희생과 타협이 필요하며 국제올림픽위원회를 포함해 각자 자기 몫을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바흐가 8억딸라의 국제올림픽위원회 부담금에 대한 립장을 밝히자 도꾜올릭픽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무토 도시로는 도꾜올림픽위원회에 ‘긍정적인 면이 있다’며 어느 정도의 긍정을 표했다. 그러나 무토 도시로는 도꾜올림픽 지연에 따른 추가지출 총액을 아직 산출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원가절감과 비용삭감은 국제올림픽위원회와 도꾜올림픽위원회가 함께 노력하는 방향이다. 이에 대해 바흐는 "지출절약 방식에는 제한이 없다"며 "올림픽 정신, 올림픽 대회의 품질과 선수들에 대한 서비스를 해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비용을 절감하는 그 어떤 방안도 론의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집행위원회 회의는 일본 도꾜에서 열릴 예정이였던 국제올림픽 제36회 총회를 7월 17일 온라인 형식으로 거행하기로 결정하고 국제올림픽위원회 총회가 온라인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