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시간으로 8월 1일, AFC는 2026년 유나이티드(카나다. 미국, 메히꼬)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및 2027년 아시안컵 예선제를 공포했다. 2026년 월드컵부터 본선 진출팀을 32개 팀에서 48개 팀으로 확대하고 AFC의 본선 진출 티켓을 8.5개로 늘리는 방안을 마련했다.
2026년 월드컵 아시아 예선은 4단계로 구성된다.
1단계(2023년 10월): 아시아 26-47위 22개 팀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차전을 치러 상위 11개국이 2차 예선으로 진출한다.
2단계(2023년 11월-2024년 6월): 2차 예선에는 FIFA 랭킹 아시아 1위부터 25위까지 25개국에 1차 예선을 통과한 11개국을 더해 총 36개국이 참가한다. 4팀씩 9개 조로 나눠 홈&어웨이 방식으로 진행한다. 각 조의 상위 2개국(총 18개국)이 3차 예선에 진출한다. 이때 18개국은 2027 아시안컵 진출권을 자동으로 획득한다.
3단계(2024년 9월-2025년 3월): 3차 예선에는 18개국을 6개 팀씩 3개 조로 나눠 역시 홈&어웨이 방식으로 진행해 상위 2개국을 가린다. 각 조에서 총 6개국이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4단계(2025년 11월부터 시작): 3단계 3개 조 3위와 4위(총 6개 조)는 2개 조 (매조 3개팀)로 나눠 단일 라운드 대결을 벌인다. 두개 조의 1위는 2026년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 두개 조의 2위는 단 한번의 플레이오프를 통해 승자를 가리고 우승팀은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현재 아시아 랭킹으로 볼때 중국은 아시아 11위이며 9개를 한조로 나눌 때 2군에 배치된다.
1군에는 이란, 일본, 한국, 오스트랄리아,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이라크, 오만이 포함되고 중국은 우즈베끼스탄, 바레인, 요르단, 수리아, 팔레스타인, 끼르끼즈스탄, 윁남, 레바논과 함께 2군에 속해있다.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이 늘어나는 것은 축구 전체 수준이 높지 않은 아시아 축구팀에게 기회가 늘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중국 축구로선 지금부터 준비와 대응에 나서야 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