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델라의 유해가 15일 그의 고향인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동부 케이프주 쿠누마을에 안장됨으로써 10일간의 전국애도기간이 마무리되였다.
오전 8시 장례식은 의장대가 21발의 례포를 울리는 가운데 시작되였다. 만델라의 령구에는 남아공국기가 덮여졌고 수명의 남아공 장교들의 호송하에 천천히 장례식을 위해 세운 흰색 큰 텐트에 들어섰다. 만델라의 가족과 4500여명 각계 인사가 이 국장의식에 참가했다.
남아공대통령 제이콥 주마는 추도사에서 만델라가 호흡을 멈추는 그 순간부터 지금까지 남아공인민은 기나 길고 침통한 시간을 보냈다면서 "당신은 우리 인생의 어려운 시기의 수령이였고 우리의 희망과 수요였다"라고 말했다.
말라위대통령 반다는 헌사에서 "그의 세계에는 계선이 없었으며 그는 한평생 아프리카인민의 자유를 위해 전투했다"고 말했다. 아프리카련합 의장이며 에티오피아 총리인 하일레마리암은 만델라가 일생동안 겪은것은 식민주의통치하에서의 모든 아프리카나라들이 겪은 시련이였다고 말했다.
장례식이 끝난후 만델라의 령구는 의전관에 의해 쿠누마을의 가족묘지에 호송되여 안장식을 가졌다. 약 450명이 초청을 받고 안장식에 참가했다.
만델라가족의 요구에 따라 그의 가족만 만델라유해 안장과정을 목격했으며 언론의 진입을 허용하지 않았다(신화통신).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성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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