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총장 반기문, 아지노 만나 재해후 재건을 토론
2013년 12월 23일 09:38【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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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을 방문하고있는 유엔 반기문 사무총장은 21일 필리핀 아지노 3세 대통령을 만나 태풍 "하이옌"의 피해를 심각하게 입은 재해구의 복구계획을 토론했다. 이어 반기문 사무총장은 재해구 타크로반시에 가서 재행상황과 재해후의 재건 진도를 알아봤다.
필리핀을 3일간 방문하고 있는 유엔 반기문 사무총장은 현지시간으로 21일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필리핀 아지노 3세 대통령을 만나 태풍 "하이옌"의 습격을 받은 재해구의 재건작업 그리고 재해민의 심신건강 회복 등 의제를 둘러싸고 회담을 가졌다.
필리핀 대통령부 월티 대변인은 아지노 대통령이 필리핀 재해구 구조와 재건작업에 준 유엔의 힘있는 지지에 감사를 표했으며 이와함께 그가 방문에서 필리핀 재해민들에게 전달한 관심에 감사를 표했다고 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이날 재해상황이 제일 심각한 필리핀 중부 레트섬 타크로반시에 가서 현지를 돌아보고 재해상황과 재건 진전을 평가했다. 타크로반시에서 반기문 사무총장은 재해민들과 만났을뿐만 아니라 현지 텐트학교에 가서 현지 어린이들에게 책가방을 발급했다. 그는 이와함께 재해민들에게 절대 절망하지 말라고 하면서 그것은 세계 각국이 모두 그들을 도와 난관을 넘게 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태풍 "하이옌"이 11월 8일 필리핀 중부를 강타했다. 이로하여 6102명이 숨지고 1779명이 실종되었으며 4백만명이 집을 잃었다. 아직까지 약 10만명이 필리핀 중부의 긴급 피난소에 거주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