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와 크로아티아가 난민 위기로 지난해 폐쇄했던 국경 철도 3곳을 다시 열기로 했다고 헝가리 국영 MTI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량국 내무부 장관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으나 철도가 정확히 언제 다시 개통되고 이번 개통이 영구적인것인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지난해까지 독일로 가기를 희망하는 난민 대다수는 무라케레스츠투르-코토리바, 기에케네스-코프리브니카, 마기아르볼리-벨리마나스티르 등 3개의 철도를 이용해 헝가리로 입국했다.
그러나 헝가리가 더이상의 난민 류입을 막기 위해 지난해 말 세르비아와 크로아티아를 잇는 남부 국경을 폐쇄하면서 난민들의 피난길은 막히게 됐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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