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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일본 대학졸업생 취업률이 97.6%로 20년만에 력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NHK는 19일 문부과학성과 후생로동성의 통계자료를 인용해 4월 1일 기준 대학졸업생 취업률이 97.6%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년 대비 0.3%포인트 높아진 수치로서 1997년 이래 가장 높다.
대학졸업생 취업률은 구직희망자 가운데 실제로 직장을 찾은 비률이다. 일본의 62개 국·공·사립대학에서 지난 3월 졸업한 47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이다.
특히 녀성 대학졸업생 취업률은 98.4%로 작년에 비해 0.4%포인트나 올랐다. 녀성 대학졸업생 취업률은 남성 대학졸업생 취업률을 5년 련속 상회했다.
일본 대학졸업생 취업률은 2011년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91%까지 떨어졌다가 이후 6년 련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 문부과학성은 경기회복이 이어지면서 일본기업의 구인이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고중졸업생 취업률은 대학졸업생 취업률보다 더 높았다. 후생로동성이 올해 3월 졸업한 고중생 가운데 취업을 희망하는 17만 3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9.2%가 취업이 결정된것으로 나타났다.
|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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